마치 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주제입니다. 자녀를 관리(엄밀히 말하면 감시)한다는 미명하에 부모가 자녀의 외출시간이나 귀가 시간을 제한하는 방식이 예전에는 있었습니다. 그러면 자녀들이 그 시간에 맞춰서 올바르게 모범적인 행동을 할까요? 아닙니다. 통금 시간이 있으면 그 시간에 맞춰서 자기 하고 싶은 것 다 합니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이죠.  부모님들만 모르는 그들만의 스릴과 자유로움........이 시대에 이런 제재를 생각하는 자체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봅니다.   다만 요즘 우리 사회의 범죄 발생 사안과 관련해서 적정선에서 외출을 제한한다는 취지라면 호응합니다.  사회 변화에 이런 제재라도 있어야 최소한 안심할 수 있는 여지는 있어야 하니까요.  사회 강력 범죄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면 적극 찬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