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부터 오는 소리

톰리
톰리 · 마음의 수수께끼를 풀어드립니다.
2022/08/21
문득 티비소리를 끄고 조용히 쉬고 있는데, 오늘밤에 유달리 귀뚜라미 소리가 내 귀를 간질럽혀요. '지링지링' 소리를 들으니 벌써 가을이 올려나 하는 기대가 생기게 됩니다. 가을이 되면 누가 떡을 주는 것도 아닌데, 괜시리 가을이란 계절이 기다려 지네요.
(픽사베이)
귀뚜라미의 소리는 저주파의 소리가 아닌 고주파의 소리를 내는것 같이 들려요. 그런데 이 소리를 가만 들으면 마음이 평안함을 느낍니다. '끼르르 끼르르' 이 소리가 시원한 느낌도 나구요. 우리는 곤충이 내는 소리에도 평안을 느끼는것을 보면 자연이라는 지구가 내는 소리에 귀를 좀더 기울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파도가 그르릉 내는 소리, 바람이 나뭇잎 사이로 스쳐 지나가는 소리, 개울물이 바위사이로 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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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Tomorrow Of Memory 기억의 내일... 내일은 어떤 기억을 가지고 살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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