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렇게 많은 복권 판매점이 늘었을까?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4/03/13
한국에 올 때 마다 늘 가던 작은 돌솥비빔밥 집 이 있다.
몇년 전 까지 2500원 하다가 3500 원으로 그리고  일년사이 1000원 올라서 4500 원까지 되었지만 그 가격도 전혀 불만 없을만큼 맛도 좋았고 주인장도 친절해서 좋았다.
독일에서 쏘세지 한개에 마른빵 하나얹어서 7000원을 넘기는데 여러반찬까지
곁들이고 계란후라이 하나까지 올린 비빔밥이 그 가격이라면 감지덕지인것이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 뜨끈한 돌솥비빔밥 생각이 나서 그 가게를 찾았다.
허름하던 외부가 깔끔하게 새 단장이 되어져 있었다.
여전히 사람들의 출입은 많아보였다. 단지 다른게 있다면 음식냄새가 나지않는다는것이다.  종이조각이 난무하고만 있었다.
그곳은 더 이상 음식점이 아닌 복권을  파는 가게로 변신이 되었다.

실망을 한채 발걸음을 돌렸지만 아쉬운 마음이 들어 다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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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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