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위한 병원 입원

프시코
프시코 · 그림 그리는 엔지니어, 맨발의 프시코
2023/07/31
7월의 마지막 날이다. 8월 첫 째날 수술을 위해 입원을 했다.
아침부터 검사가 많으니 공지한 시간보다 일찍 와달라고 해서 전화를 받자마자 샤워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입원 절차를 받자마자 예전에 경험이 있었던 엑스레이, 심전도 검사를 하고 병실로 올라왔다.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쉴세도 없이 피검사를 포함한 몇몇 검사를 마쳤다.
이번에는 폐수술이라 그런지 심폐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도구를 받아서 계속 해보고 있는 중이다. 

원치 않게 6인실 일반 병동으로 오다보니 또 주변의 앓는 환자들이 신경쓰인다.
각각의 병과 스토리가 있겠지만 부정적인 마음, 딴 생각에 전염되지 않도록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고 있는 중이다. 

방금 집도의 교수님이 회진을 오셨는데 인턴들이 수술실 시간을 얼버무리자 일찍 수술하자고 수술시간을 8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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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질 및 기초 전공의 엔지니어이지만 마음만은 일러스트 작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현재는 건강상의 문제로 휴식기를 가지고 있고 다시 한 번 인생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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