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의 행복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4/19
창이 환하다. 몇 시지?  6시55분.
아직 7시도 안됐는데 이렇게 밝다고?  정말 해가 많이 길어졌네. 중얼거리며 일어난다.
밤새 한 번도 안 깨고 푹 잔 것 같다. 좀 늦게 잠들어서 일까.
일찍 잠이 든 날은 한 밤중이나 새벽녁에 깨서 티비나 얼룩소를 한참 헤매다 다시 잠들곤 하는데 어제는 연속극을 보느라 늦게 잠이 들었다.
종이달....  제목부터가 수상하다. 많은 의미를 풍긴다.  허무. 덧없음. 환상.거짓.... 같은  단어를 떠올리게 한다.

얼마 전까진 드라마라곤 '신성한 변호사 ' 밖에 볼게 없다 여겨져서  그 드라마가 끝나버리자 재미도 함께 사라져버린 느낌이었다. 근데 다행히 후속으로 방영하는 '닥터 차정숙' 이 의외로 재미가 있었다. 크게 가슴 졸일 일도 없으면서 충분히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발견...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3.3K
팔로워 818
팔로잉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