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니님 글을 읽으니, 몇일 전 눈여겨 본 기사가 생각이 나서 찾아서 첨부합니다. 엄청난 소리와 함께, 벼락이 내리칩니다. 셀카를 찍던 관광객 1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인도 북부의 2개 주에서만 최근 며칠 새 70여 명이 벼락을 맞아 숨졌습니다. 인도에선 낙뢰 사고로 해마다 2천 명 이상이 목숨을 잃습니다. 올해도 최근 넉 달간 750명이 숨졌습니다. 지역 당국은 홍수보다 낙뢰 사망자가 더 많다고 발표했습니다. 낙뢰 사고가 잦은 것도 기후변화가 원인입니다. "기후 변화와 지구 표면의 국지적 가열 그리고 습기 때문에 갑자기 거대한 번개가 치며 불덩이가 내리치는 겁니다." 기온이 1도 오르면 번개 수가 12배나 증가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남 일 같이 읽히지가 않습니다. 저도 그 몇 일 전 밤을 선명히 기억하거든요. 정말 무서운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