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잘랐습니다
2022/08/18
의자에 앉으면 모란이가 뒤로 다가와 앞발로 뒷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마치 머리를 빗겨주는 것처럼 한참 동안
또 자려고 누우면 한참 동안 머리를 핥아줍니다
그리곤 잠이 들땐 양다리를 귀마개처럼 가리고 털 모자처럼 잡니다
모란이 털로 얼굴이 자고 일어 나면 얼굴이 가렵습니다
직원 분들이 동남아 불법 취업자 같다는 농담에도 전혀 굴하지 않다가
몇일 전 신입 직원의 말에 오늘 따라
정말 우발적으로.
퇴근 후 저녁을 간단히 먹고 미용실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지난번 봐 둔 머리 스타일 사진을 내밀며 앉습니다
요기는 퍼머와 드라이를 해서 이렇게 툭 떨어지는 느낌인 건 아시죠?
이건 아시죠? 이건 아시죠? 이건 모르시면 안되죠?
얼굴이 안되는 거 아시죠? 그 말을 하고 ...
마치 머리를 빗겨주는 것처럼 한참 동안
또 자려고 누우면 한참 동안 머리를 핥아줍니다
그리곤 잠이 들땐 양다리를 귀마개처럼 가리고 털 모자처럼 잡니다
모란이 털로 얼굴이 자고 일어 나면 얼굴이 가렵습니다
직원 분들이 동남아 불법 취업자 같다는 농담에도 전혀 굴하지 않다가
몇일 전 신입 직원의 말에 오늘 따라
정말 우발적으로.
퇴근 후 저녁을 간단히 먹고 미용실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지난번 봐 둔 머리 스타일 사진을 내밀며 앉습니다
요기는 퍼머와 드라이를 해서 이렇게 툭 떨어지는 느낌인 건 아시죠?
이건 아시죠? 이건 아시죠? 이건 모르시면 안되죠?
얼굴이 안되는 거 아시죠? 그 말을 하고 ...
지상에서 단 한 사람 좋아할 사람이 있으니 대행이죠
얼른 상대편에 무게 있는 분이
올라섰으면 좋겠어요
대기권 밖으로 날아오르셨다가
안전하게 널 을 뛸 수 있기를..
흐흐
그냥 못 생긴 것 보단.
그래도 깔끔히 못 생긴 게 낫지 않을까요?
못 생겼는지는 못 봤지만요.
제 글은 늘 널을 뛰니
곧 또 좋다고
내려갈 걸 잊고 오르겠지요.
흐흐
미혜님 잘 지내셨어요?
요즘 글이 우울해지신 것 같던데...
머리를 자르니
깔끔하게 못 생겨진 듯 해요
루시아님 말에 공감합니다.
깔끔하시겠네요 뭐.
흐흐
드뎌 루시아님께서 ...
뭐 그것도 존중해요
소라님 고마워요
열심히 부지런히....
본인이 관리하기 나름이예요
불법노동자스타일은 없을듯
멋드러진 헤어스타일의완성은 얼굴이 아니라 본인의 부지런함이라고 봅니다 ᆢㅡ전직미용사ㅡ
지구에서 좋아하실 단 한 분이 떠오르네요
제 어머니..
거 봐라 단정하니 너무 예쁘다 야
머리는 놔두시고 가끔 머리카락만 자르세요. 쿄쿄쿄
멋지십니다
머리 스타일로 고민을 잊은지 너무 오래라...
그런 고민하는 것도 부럽습니다
본인이 관리하기 나름이예요
불법노동자스타일은 없을듯
멋드러진 헤어스타일의완성은 얼굴이 아니라 본인의 부지런함이라고 봅니다 ᆢㅡ전직미용사ㅡ
멋지십니다
머리 스타일로 고민을 잊은지 너무 오래라...
그런 고민하는 것도 부럽습니다
머리는 놔두시고 가끔 머리카락만 자르세요. 쿄쿄쿄
미혜님 잘 지내셨어요?
요즘 글이 우울해지신 것 같던데...
머리를 자르니
깔끔하게 못 생겨진 듯 해요
루시아님 말에 공감합니다.
깔끔하시겠네요 뭐.
흐흐
드뎌 루시아님께서 ...
뭐 그것도 존중해요
소라님 고마워요
열심히 부지런히....
지구에서 좋아하실 단 한 분이 떠오르네요
제 어머니..
거 봐라 단정하니 너무 예쁘다 야
지상에서 단 한 사람 좋아할 사람이 있으니 대행이죠
얼른 상대편에 무게 있는 분이
올라섰으면 좋겠어요
대기권 밖으로 날아오르셨다가
안전하게 널 을 뛸 수 있기를..
흐흐
그냥 못 생긴 것 보단.
그래도 깔끔히 못 생긴 게 낫지 않을까요?
못 생겼는지는 못 봤지만요.
제 글은 늘 널을 뛰니
곧 또 좋다고
내려갈 걸 잊고 오르겠지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