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노동자를 보는 시선

빅맥쎄트
빅맥쎄트 · 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만큼 행복하다
2022/10/23
우리나라는 제조업중심 국가입니다. 선진국들이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것에비해 아직까지 대한민국의 근간이 되는 산업은 제조업 중심이라고 보여집니다. 업무상 이유로 거제와 울산을 자주 다닙니다.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기업들은 울산과 거제시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큰 동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 산업현장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낮은 보수와 열악한 근로환경 등의 문제로 노사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계속되는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정부는 조선업 인력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문인력취업비자(E-7)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최근 조선업을 주력으로 하는 울산 동구지역에 외국인근로자의 대거 유입이 예상되어 기대와 걱정이 동시에 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현재 울산 동구에는 약 2,800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일을 하고 있는데요. 향후 4,000 명의 추가 유입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당장의 극심한 인력난이 보충되는 것은 반갑지만, 갑자기 많은 수의 외국인노동자가 유입되는 것에 대한 걱정 또한 많다고 합니다. 이질적인 생활방식, 저임금 고착화 가능성의 문제, 한국인 노동자 일자리 부족의 문제 등 외국인노동자의 대거 유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를 어떤 태도로 대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어떤 부분들을 더 고민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분야이긴하지만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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