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린 20일' 책을 읽고

애기똥풀
애기똥풀 · 지금 여기서 행복하기
2022/10/03
나중에 시간이 허락된다면 꼭 템플스테이를 가고 싶다. 신간도서를 보다가 템플스테이에 관한 책이 나왔길래 반가운 마음에 읽게 되었다.

건강하지 않으면 인생이 겸손해진다.

저자는 오랜 직장생활에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쳐 그냥 지내다가는 죽거나 미칠 것 같다면서 템플스테이를 결정한다.

20일간 암자에 들어가 동면하는 짐승처럼 머물러 쉬면서 철저히 자연인으로 살아간다. 이처럼 이 책은 저자가 암자에서 쓴 일기를 정리한 것이다.

안 아프고 살 수 있을까!

계급이 깡패라는 조직에서 15년 가까이 같은 직급에 머물면서 자주 피로해지고 무기력해지며 두통과 불면증에 시달렸다. 견디다 못해 찾아간 병원에선 번아웃 진단명을 받게 되면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암자에 들어가게 된다.

암자에 와서 아무 생각없이 멍때리며 지내면서 늦잠자고 빈둥대다 밥 먹고 예불하고 또 잠을 깨우거나 방해하는 사람없이 맘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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