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과자
2023/01/26
어제 저녁에 남편하고 대화를 하던중 옛날과자 이야기를 했어요.
뽀빠이가 맛있었고, 라면땅이 맛있었다고 언제 마트가면 뽀빠이 좀 사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남편집은 그래도 잘 사는 집이여서 원 없이 과자를 먹었다고 해요.
반면 우리집은 가난해서 군것질은 꿈도 못 꾸었답니다.
아버지가 가끔 5일장에 다녀 오시면 아버지 손 만 쳐다 보았어요.
혹시 뭐 맛있는 것 사오시나 하구요.
하지만 장에 다녀 오실때 마다 맛있는것은 없고 이브껌 한 통을 사가지고 오셔서 우리 4형제에게 하나씩 나눠준것이 다 였습니다.
그것도 좋았어요.
그 달작지근한 단물이 빠진 껌을 벽에 붙혀 놓고 표시를 하고 다음날 그것을 또 씹었어요.
항상 친구들이 사가지고...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티미님~아니 미혜님~안녕하세요^^
맞아요 ㅎ
옛날 것이 좋아요.
저도 옛날노래 좋아합니다.
또 이렇게 보니 좋으네요^^
어제 저녁 늦게 글 올라온 것 봤는데
아직 못 읽었네요ㅠ
좀 있다가 읽으러 갈께요ㅎㅎ
고구마 스낵, 짝꿍 소라과자도 있지용~
저는 아폴로 긁어 먹다가 언니가 밀어서 목에 걸리는 통에 죽을 뻔 한 걸 아부지가 살리셨지요. 병원에서도 포기했었던.
흐흐
과자도 옛날 것이 맛나고,
노래도 옛날 노래가 좋아용^^♡
편안한 밤 되세영~~♡
연하일휘님~남편이 뽀빠를 먹을때는 별사탕이 없었구요.
중간에 별사탕이 추가 되였나봐요.
봉봉은 그때는 고구마과자 라고 했어요. ㅎㅎㅎ
뽀빠이는 안에 들어있던 별사탕??이 제일 좋았어요. 쫀드기!! 초딩시절엔 참 잘 먹었던....근데 봉봉이라 적힌 저 과자는 고구마과자...?라는 이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북매님~~안녕하세요^^
저는 어렸을적 많이 못 먹어서 지금 이라도 먹고싶은 마음이 많은것 같아요ㅎㅎ
오늘 저녁에 맛있게 먹었네요^^
감사합니다.
얼마전 양평장에 갔을 때 센베 과자를 샀었어요. 아들과 저는 신나게 먹는데 남편은 어릴 때 먹은 과자가 이것 뿐이라 질렸다고 싫다 하더군요. 라면땅과 소라과자, 고구마과자는 잘 먹으면서 말이지요. ㅎㅎ
@잭얼룩커님~감사합니다.
갑자기 먹고싶네요ㅎㅎㅎ 편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목련화님~안녕하세요^^
아까 일 하다가 달이 미용한것 읽다가 일 하느라 다 못 읽었는데ㅠ
좀 있다가 읽을께요.
호박꿀맛 진짜 맛있죠ㅎㅎ
감사합니다^^
우와!~~~저는 호박꿀맛이요!!!!!!제가 최애하는 옛날과자에요^^
가끔 호박 꿀맛만 다 털어서 쟁여놓고 먹어요ㅋㅋㅋ이렇게 보니까 반갑네요ㅎㅎㅎ
저는 봉봉요 ㅋㅋ
전 아폴로하구 쫀드기 좋아라했는데 쫀드기는 제가 예전에 먹던 그 맛이 아니어서 아쉬워용.
요즘은 왜 지지리 궁상인 옛날이 그리울 때가 있는 지 모르겠네용.. 눈물도 나궁...
어느 누군가가 과거는 그리움이라고 한 말이 진실인가봐요.. 어릴 적 돌아다니던 골목도
가끔씩 가보고 싶기도 하구요.. ㅠㅠ
밤이 되니 기분이 또 센치해져서 그런가봐요.. 맛난 저녁 드셨나요?
편안한 밤 되시고 예쁜 꿈 꾸셔요.. *^^*
@스테파니아님~소라과자도 있었는데
그걸 사올걸 그랬네요ㅎㅎ
수고하세요^^
고구마 스낵, 짝꿍 소라과자도 있지용~
저는 아폴로 긁어 먹다가 언니가 밀어서 목에 걸리는 통에 죽을 뻔 한 걸 아부지가 살리셨지요. 병원에서도 포기했었던.
흐흐
과자도 옛날 것이 맛나고,
노래도 옛날 노래가 좋아용^^♡
편안한 밤 되세영~~♡
뽀빠이는 안에 들어있던 별사탕??이 제일 좋았어요. 쫀드기!! 초딩시절엔 참 잘 먹었던....근데 봉봉이라 적힌 저 과자는 고구마과자...?라는 이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얼마전 양평장에 갔을 때 센베 과자를 샀었어요. 아들과 저는 신나게 먹는데 남편은 어릴 때 먹은 과자가 이것 뿐이라 질렸다고 싫다 하더군요. 라면땅과 소라과자, 고구마과자는 잘 먹으면서 말이지요. ㅎㅎ
갑자기 먹고싶네요ㅎㅎㅎ 편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우와!~~~저는 호박꿀맛이요!!!!!!제가 최애하는 옛날과자에요^^
가끔 호박 꿀맛만 다 털어서 쟁여놓고 먹어요ㅋㅋㅋ이렇게 보니까 반갑네요ㅎㅎㅎ
@수지님~안녕하세요^^
저도 아폴로 좋아합니다.
시댁에 가면 시어머니께서 몇년 전까지 구멍가게를 했어요.
거기에 있는 아폴로를 입에 물고 바다로 고동을 잡으러 갔답니다.
어머니께서는 좋고 비싼과자를 먹지 그런것 먹는다고 하셨지만 저는 옛날 과자가 더 맛있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