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7
나와 너의 이야기
우리가 얼룩소에 쓰고 읽고 있는 행위 자체가 말씀하신 ‘나와 너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제가 쓰는 글들은 ‘수필’이라는 말을 붙이기도 민망합니다. 단순한 ‘일기’, ’신변잡기’로 칭하며 가볍게 나의 이야기를 쓰는 것으로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을 내려놓습니다.
<표준국어 대사전>에 신변잡기(身邊雜記)를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을 적은 수필체의 글이라고 정의합니다. 말 그대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을 소재로 가볍게 쓴 이야기입니다.
이 잡기(雜記)가 잡기(雜技-잡다한 놀이의 기술이나 재주, 잡스러운 여러 가지 노름)가 아닌데 왠지 어감상 ‘잡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이 잡기(雜記)가 잡기(雜技-잡다한 놀이의 기술이나 재주, 잡스러운 여러 가지 노름)가 아닌데 왠지 어감상 ‘잡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글들이 넘쳐나는 얼룩소에서도 수필을 쓰는 부류가 뒷전이 되는 듯한 느낌, 상대적으로 수준이 떨어지는 글을 쓰는 무리가 되어가는 듯해서 속상한 마음이 듭니다.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예전에 읽었던 글쓰기에 관한 책에서 글 쓰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에게 매일 글을 쓰도록 권유를 했더니 ‘아무도 읽지 않고 나 혼자만 본다는 보장이 있으면...
@천세곡 님
이런 사랑방 분위기가 그리워요 😭😭
천세곡님도 이제 신변잡기 팀에 들어 오실래요?ㅎㅎㅎ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
@콩사탕나무님 댓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ㅜㅜ 이렇게 따뜻하고 좋은 글로 이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 글을 쓰면서 '수필'이라는 명칭을 써야할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제가 무슨 등단작가도 아닌데 너무 건방져(?)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민망하더라고요. ㅎㅎㅎ
그럼에도 굳이 쓴 이유는 장르의 우열이 아닌 구별일 뿐, 꼭 대단한 사람만 쓸수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설명해주신 '신변잡기'도 뜻을 보고 나니 그게 더 마음에 들기도 하네요^.^
요즘 얼룩소의 변화와 관련해서 아쉬워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얼룩소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건 막을수야 없겠지만, 다양성이 제한되는 것은 저 역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야말로, 콩사탕나무님 글을 믿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따뜻하고 좋은글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은유 작가님 좋아합니다.)
@청자몽@박수지@박현안@동보라미@지미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여기 달아주신 댓글들을 보니 완전히 사랑방이 되어 있네요 ^.^ 주고 받으시는 이야기가 따뜻하고 보기 좋습니다.^^
그나저나 신기하네...
81년생이 셋이나 되고...
쿙쿙이도 빨간색 속옷 위아래 깔맞춤 햐~~
뜨학!!!! 🙊
얼룩소에 겨울에 태어난 닭띠들이 판을 치는군요? 🤣
동보라미님 생일 아직 안 지났나요? ㅋ 전 열흘 넘게 남았어요^^;;; ㅎㅎ
멋진 작가 동보라미님도 응원합니다^_^
으쌰으쌰 힘내서 쓰자고요!!^^
콩사탕나무님! 대박 사건! 오늘 또 소오름입니다.ㅎㅎ
방금 목련화님의 글에 쓰신 댓글 보고 완전 깜놀해서 달려왔습니다.
저희 셋 다 81년생이고 12월에 태어났네요. 너무 신기해요. ㅋㅋ
콩사탕나무님과는 공통점이 너무 많아서 이제는 셀 수도 없고 진짜루 너무 반갑습니다. *^^*
수필 글 잘 읽었어요. 매우매우 공감이 갑니다.
멋진 수필가 콩콩콩사탕나무님 파이팅팅팅입니다. ^-^/
@박수지 님
감사합니다. 그럼 그냥 잡스러운 것으로 갈까요? ^_^ 흐흐
수지님의 일상도 써 주세요. ^^
글재주 꽁꽁 숨기지 마시고요.
@박현안 님
공감 감사해요^_^
그렇다고 폭발하시면 안됩니다. ㅎㅎ
아침부터 공감 폭발 ㅠㅠ 하고 갑니다!
어감상 잡스러운 느낌이 있다고 하셨지만 전 잡스러워서 더 좋아요.
다른 사람의 일상을 읽는 건 평범하고 지루한 나의 일상이 감사할 일이라는 걸 깨닫게 해주니까요. 콩사탕나무님의 글도 그 중 하나입니다.
*신변잡기팀,, 화이팅입니다.
@이현주 님
벌써 노곤노곤 안됩니다!! ㅎ 잔업 끝나고 노곤해집시다!! ^_^
그러니까 무려 박완서 작가님의 말이더라고요. 🥰
멋진 사람의 한 마디도 저렇게 멋집니다!!👍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쓰던 시간’ 이라고 말씀하시지만 ‘써 왔기에 아무것이 된 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뭔소리인가요? ㅎㅎㅎㅎ🤣)
얼른 잔업하러 가셔요!! 화이팅!!!^^
콩사탕나무님! 대박 사건! 오늘 또 소오름입니다.ㅎㅎ
방금 목련화님의 글에 쓰신 댓글 보고 완전 깜놀해서 달려왔습니다.
저희 셋 다 81년생이고 12월에 태어났네요. 너무 신기해요. ㅋㅋ
콩사탕나무님과는 공통점이 너무 많아서 이제는 셀 수도 없고 진짜루 너무 반갑습니다. *^^*
수필 글 잘 읽었어요. 매우매우 공감이 갑니다.
멋진 수필가 콩콩콩사탕나무님 파이팅팅팅입니다. ^-^/
@박수지 님
감사합니다. 그럼 그냥 잡스러운 것으로 갈까요? ^_^ 흐흐
수지님의 일상도 써 주세요. ^^
글재주 꽁꽁 숨기지 마시고요.
@박현안 님
공감 감사해요^_^
그렇다고 폭발하시면 안됩니다. ㅎㅎ
아침부터 공감 폭발 ㅠㅠ 하고 갑니다!
어감상 잡스러운 느낌이 있다고 하셨지만 전 잡스러워서 더 좋아요.
다른 사람의 일상을 읽는 건 평범하고 지루한 나의 일상이 감사할 일이라는 걸 깨닫게 해주니까요. 콩사탕나무님의 글도 그 중 하나입니다.
*신변잡기팀,, 화이팅입니다.
@이현주 님
벌써 노곤노곤 안됩니다!! ㅎ 잔업 끝나고 노곤해집시다!! ^_^
그러니까 무려 박완서 작가님의 말이더라고요. 🥰
멋진 사람의 한 마디도 저렇게 멋집니다!!👍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쓰던 시간’ 이라고 말씀하시지만 ‘써 왔기에 아무것이 된 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뭔소리인가요? ㅎㅎㅎㅎ🤣)
얼른 잔업하러 가셔요!! 화이팅!!!^^
[ 난 아무것도 쓰지 않고 그냥 살아왔던 시간도 중요하다고 말해 주고 싶다. -박완서]
크허.. 멋진 말이네. 하다가 말한 분 이름보고 경악 @@. 무려 박완서 작가님! 크허어..
전 "그냥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쓰던 시간" 덕분에 매일 삽니다 : )
잔업 시작해볼까요 ㅠ.
잘 잤어요? 볼일 보고 오니, 노곤노곤. 시작도 안했는데 @@.
@콩사탕나무님 댓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ㅜㅜ 이렇게 따뜻하고 좋은 글로 이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 글을 쓰면서 '수필'이라는 명칭을 써야할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제가 무슨 등단작가도 아닌데 너무 건방져(?)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민망하더라고요. ㅎㅎㅎ
그럼에도 굳이 쓴 이유는 장르의 우열이 아닌 구별일 뿐, 꼭 대단한 사람만 쓸수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설명해주신 '신변잡기'도 뜻을 보고 나니 그게 더 마음에 들기도 하네요^.^
요즘 얼룩소의 변화와 관련해서 아쉬워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얼룩소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건 막을수야 없겠지만, 다양성이 제한되는 것은 저 역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야말로, 콩사탕나무님 글을 믿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따뜻하고 좋은글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은유 작가님 좋아합니다.)
@청자몽@박수지@박현안@동보라미@지미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여기 달아주신 댓글들을 보니 완전히 사랑방이 되어 있네요 ^.^ 주고 받으시는 이야기가 따뜻하고 보기 좋습니다.^^
그나저나 신기하네...
81년생이 셋이나 되고...
쿙쿙이도 빨간색 속옷 위아래 깔맞춤 햐~~
뜨학!!!! 🙊
얼룩소에 겨울에 태어난 닭띠들이 판을 치는군요? 🤣
동보라미님 생일 아직 안 지났나요? ㅋ 전 열흘 넘게 남았어요^^;;; ㅎㅎ
멋진 작가 동보라미님도 응원합니다^_^
으쌰으쌰 힘내서 쓰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