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필이 좋다.

천세곡
천세곡 ·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느리게
2022/12/07
Photo by Aaron Burden on Unsplash



수필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전적 정의 그대로 '붓 가는 대로 쓰는 글'이기 때문이다. 거창하게 꾸밀 것도 없고 형식에 얽매일 필요도 없이 그저 마음 가는 대로 쓰면 된다.  가장 가까운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편안하게 써내면 그만이다.

  이곳에서 내가 쓰는 글들도 수필이라고 볼 수 있다. 수필이라는 말이 참 좋다. 왠지 친근해서 마음에 든다.  오래된 노트에 연필로 낙서하듯이 자유롭게 써내기만 하면 될 것 같다. 그만큼 진입장벽도 낮아서 처음 글쓰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잘 맞는 장르이기도 하다.   

  자유로운 장르이지만, 그렇다고 무질서하지는 않다. 나의 생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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