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들에게 글쓰기 과제를 종종 내 주곤 합니다. '수필'을 써 오라고 해요. 물론, 수필 말고 편지, 시, 소설, 노래가사 등등 자유롭게 쓰고싶은 것들을 문자로 풀어오라고 시키곤 합니다. 그러면 정말 다양한 글들이 제게 도착합니다. 수필을 쓰기도, 좋아하는 것에 대한 설명문을 쓰기도, 고민 상담의 글이나 소설을 써오기도 하며 아이들의 톡톡 튀는 생각들을 슬쩍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곤 해요. 아이들이 글을 써 오라는 과제에 부담을 갖지 않는건, 제가 늘 '수필'이란 모든 것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잘 쓰고 못 쓰는 것을 판별하지 않고 그저 내용 자체만으로 소통을 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요.
수필이란,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풀어 쓴 글입니다. 에세이라는 말로 나온 책들도 있지만, 전 '수필'이라는 말을 더 좋아해요.
수필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전적 정의 그대로 '붓 가는 대로 쓰는 글'이기 때문이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내 생각을 그...
@앙리의서재님 아니 이렇게 비오는 날의 수채화 같은 비유로 댓글을 써주시면....저는 아직 앙리의 서재님 따라가기 멀었습니다. ^^
@박수지님 맞습니다. 뉴스에서도 글감을 찾지만, 그만큼 일상에서도 글감을 찾기위해서 노력하는 편입니다. 저는 아직 그렇게 글을 쓰고 싶습니다.^^
@bookmaniac님 저도 솔직히 말씀드리면....제가 지금 쓸 수 있는 글이 이것 밖에 없어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팩트인듯 합니다.^^;;
@홈은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수필만의 매력이 요즘 제가 빠져있나봅니다.ㅎㅎㅎ 그래도 얼룩소에 와서 다양한 글감으로 써보는 시도를 해서 좋기는 합니다.
@미혜님 글도 참 편안하고 좋습니다. ^^ 생각보다 수필의 범주가 넓으니 여기서 쓰시는 분들이 대부분 수필가라고 칭해드려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ㅎ 미혜님의 글에 담긴 시선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유진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나를 너를 우리를 조금씩 알아가는 글이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루시아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논리적인 글도 좋지만,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글이 더 큰 울림을 줄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글들을 써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얼룩소를 좋아합니다.^^
@최서우님 고백 같은 한문장으로 정리를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천세곡님
저도 수필이 참 좋습니다 ^^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는 힘은 강력하다.=
맞아요.
천세곡님~
우리가 늘 접하는 각종 논설문도 물론 좋지만
콕 집어서 요약하여 보여주지 않아도
글 전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처럼
마음이 따뜻해지고 포근해지게 만들어 주는 수필이
때로는
그 어떤 논설문보다 훨씬 큰 울림을 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정말이지 짱 조아요~~
수필~~ ^0^
나의 이야기와 너의 이야기.. 그렇게 글을 통햐 서로룰 알 수 있어 더 좋은 글이 수필이자 에세이 인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넘 편안하고 좋은글입니다.
제가 쓰는글도 수필인지 모르겠으나 수필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천세곡님의 글과 시선이 저는 참 좋아요^^
좋다 나쁘다를 따지기에는 장르가 너무 다르니까요. 한 가지 기준으로 글의 순위를 세우는 의미없는 짓을 할 이유도 없고요. 저도 수필은 수필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중요한 것은 어떤 수필이냐가 아닐까욥.
사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저는 수필, 에세이를 꽤나 싫어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점차 좋아지네요? 나이탓 절반, 얼룩소탓 절반인 듯 합니다. ㅎㅎ
구구절절 좋은 말씀이십니다. 머리속에 어지럽게 돌아다니는 생각들을 글로 써내려가는 것,
마음 속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것, 평범한 일상에서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
수필이 가지는 긍정의 힘이 있어서 저도 좋습니다.
수필은 화려하지 않아도 아름답지요~~^^ 그림에 비유하자면 밑그림만 그려져 있는거 같지만 자세히 보면 아주 옅은 색깔로 원색에 잔뜩 물을 많이 풀어서 그 옅은 정도의 조정만으로도 표현을 다해내는 힘이 있지요~~ 천세곡님의 글처럼
수필은 화려하지 않아도 아름답지요~~^^ 그림에 비유하자면 밑그림만 그려져 있는거 같지만 자세히 보면 아주 옅은 색깔로 원색에 잔뜩 물을 많이 풀어서 그 옅은 정도의 조정만으로도 표현을 다해내는 힘이 있지요~~ 천세곡님의 글처럼
사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저는 수필, 에세이를 꽤나 싫어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점차 좋아지네요? 나이탓 절반, 얼룩소탓 절반인 듯 합니다. ㅎㅎ
구구절절 좋은 말씀이십니다. 머리속에 어지럽게 돌아다니는 생각들을 글로 써내려가는 것,
마음 속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것, 평범한 일상에서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
수필이 가지는 긍정의 힘이 있어서 저도 좋습니다.
천세곡님
저도 수필이 참 좋습니다 ^^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는 힘은 강력하다.=
맞아요.
천세곡님~
우리가 늘 접하는 각종 논설문도 물론 좋지만
콕 집어서 요약하여 보여주지 않아도
글 전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처럼
마음이 따뜻해지고 포근해지게 만들어 주는 수필이
때로는
그 어떤 논설문보다 훨씬 큰 울림을 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정말이지 짱 조아요~~
수필~~ ^0^
나의 이야기와 너의 이야기.. 그렇게 글을 통햐 서로룰 알 수 있어 더 좋은 글이 수필이자 에세이 인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넘 편안하고 좋은글입니다.
제가 쓰는글도 수필인지 모르겠으나 수필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천세곡님의 글과 시선이 저는 참 좋아요^^
좋다 나쁘다를 따지기에는 장르가 너무 다르니까요. 한 가지 기준으로 글의 순위를 세우는 의미없는 짓을 할 이유도 없고요. 저도 수필은 수필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중요한 것은 어떤 수필이냐가 아닐까욥.
@앙리의서재님 아니 이렇게 비오는 날의 수채화 같은 비유로 댓글을 써주시면....저는 아직 앙리의 서재님 따라가기 멀었습니다. ^^
@박수지님 맞습니다. 뉴스에서도 글감을 찾지만, 그만큼 일상에서도 글감을 찾기위해서 노력하는 편입니다. 저는 아직 그렇게 글을 쓰고 싶습니다.^^
@bookmaniac님 저도 솔직히 말씀드리면....제가 지금 쓸 수 있는 글이 이것 밖에 없어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팩트인듯 합니다.^^;;
@홈은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수필만의 매력이 요즘 제가 빠져있나봅니다.ㅎㅎㅎ 그래도 얼룩소에 와서 다양한 글감으로 써보는 시도를 해서 좋기는 합니다.
@미혜님 글도 참 편안하고 좋습니다. ^^ 생각보다 수필의 범주가 넓으니 여기서 쓰시는 분들이 대부분 수필가라고 칭해드려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ㅎ 미혜님의 글에 담긴 시선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유진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나를 너를 우리를 조금씩 알아가는 글이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루시아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논리적인 글도 좋지만,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글이 더 큰 울림을 줄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글들을 써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얼룩소를 좋아합니다.^^
@최서우님 고백 같은 한문장으로 정리를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