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더하기다.

천세곡
천세곡 ·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느리게
2023/09/11
Photo by Ashlyn Ciara on Unsplash



글쓰기는 더하기다. 글을 써내려면 기존에 살아오던 일상에 시간과 노력 그리고 에너지를 더해야만 가능하다. 나에게 있어 글을 쓴다는 것은 부담감을 하나 더 짊어지는 것과 같다. 

  매일 쓰지 않았을 때는 쓰는 날과 쓰지 않은 날이 존재했다. 써낸 날은 한 편의 글을 완성해 냈다는 뿌듯함과 만족감이 있었고 쓰지 않은 날은 말 그대로 글을 쓰지 않아도 되는 날이어서 해방감 같은 것이 있었다. 하지만, 매일 쓰기를 다짐하고 보니 나의 하루는 당분간 써야 할 날만 있을 뿐이다.

  매일 쓴다는 것은 생각보다 부담이 되는 일이다. 내가 매일 쓰겠다고 해서 온 우주가 힘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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