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9/11
더하든 빼든 일단 써야 ⓒ픽사베이

글을 쓴다고 삶이 드라마틱하게 변하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할 수도 없다. 지금껏 1년 반 정도 꾸준히 써 오고 있다. 무엇이 바뀌었을까?

  1. 집안일을 소홀히 하게 되다. - 글을 쓰려면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가벼운 일상 글이라고 해도 화장실 다녀오듯 휘리릭 써지는 것은 아니다. 글쓰기에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것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빨래와 설거지를 미루고, 잡초 뽑기와 분갈이를 소홀히 했다. 침대 시트와 이불 빨래에 대한 강박이 살짝 있었는데 그것에 조금 무던해졌다. (이건 좋다고 해야 하나? 더럽다고 해야 할까??) 청소를 하루 하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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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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