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소음을 통해 내가 배운 것

류부자 ·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싶은 사람
2022/04/01
저 원룸에서 물 퍼 올리는 양수기 돌아가는 소리 1년 동안 듣고 살아 봤습니다.
처음에는 그 소리 때문에 자다가 깨기도 하고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다른 숙소를 알아보다가 별다른 대책이 없어 그냥 1년만 버티자 하고 살았습니다.
소리와의 공존을 택했었는데 그 소리는 1년이 다 되어가도 적응이 안되더군요!

1년이 지난 후 깨달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인간이 가장 고통을 받는 것은 싫어하는 것에 대한 끊임없는 각성이라는 것을 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오래 전부터 글을 쓰고 싶었지만 미루다 이제 글 쓰기를 시작한 40대 문학청년입니다!
285
팔로워 508
팔로잉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