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시간.
2024/08/19
누구나 살면서 기약 없이 기다리는 시간이 있다. 그 기다리는 시간은 세월의 빠름과 다르게 느리게 흘러간다. 그 변화 없는 지루한 시간이 하루 이틀 쌓여 고스란히 마음의 짐으로 남는다.
기다리는 시간 속에는 설렘, 환호, 안타까움, 절망감 같은 여러 가지 감정이 포함되어 있다. 크고 작은 기다림으로 반 백 살이 넘게 살아온 이 나이에 난 얼마나 어른스럽게 성장했을까?
교회 청년회였던 나는 멋있게 기타를 연주하는 교회 오빠를 보고 기타를 배웠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기타를 메고 주말마다 대여섯 명이 모여 찬송가를 부르며 전도를 하러 다녔었다. 손가락을 코드에 맞추고 더듬더듬 기타줄을 튕기는 것을 시작으로 무한 반복해야만 멋있는 연주가 나오는 그 지루한 기다림이 있었다.
친구가 두 손으로 가볍게 피아노를 치는 것을 보고 피아노가 또 배우고 싶었다. 계이름을 읽고 오른손, 왼손을 맞추며 열심히 연습해야만 들리는 멋있는 화음의 조화로운 연주는 내 의지만으로는 할 수 없었다.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그 기다림을 참지 ...
@수지 님, 승희도 기억해 주시고 감사합니다 ^^ 승희는 방학에 병원에 가서 심장 검사를 받았는데 생각보다는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정말로 너무 감사했습니다 ^^ 우울증도 많이 좋아지고 거식증이 심했는데 요즘은 적어도 하루에 두끼는 꼬박꼬박 챙겨먹고 있고 혼자서 요리도 하고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 사람은 정말로 사랑을 먹으면서 자라는것 같습니다 ^^
이곳 날씨는 그래도 더위가 한풀 꺾여서 살만합니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다고 하네요~ 곧 더위도 한풀 꺾일것이니 조금만 힘 내세요~^^ 맛 있는 커피 한잔 놓고 갑니다 ㅎㅎㅎ ☕
@리사 님, 잘 지내고 계신가요?
여기는 폭염에 다들 흐믈흐믈합니다. 중국도 30도 넘지요?
승희는 잘 지내고 있나요?
리사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아이들도 건강하고 멋있게 잘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엄마라는 존재는 자식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만으로도 삶의 의지가 팍팍 생기니까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밤 되시길요.❤️
수지님,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고 계시나요? 오래만에 얼룩소에 들렸습니다^^ 수지님의 글은 항상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고 공감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기다림에 지치기도 하지만 살아있기에 기다릴수 있다고 생각하면 힘든 기다림의 시간도 때로는감사하게 생각될때가 있는것 같습니다...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청자몽 님, 굿모닝 !!
와, 땀띠와의 전쟁이군요. 올 여름 정말 힘드셨겠네요.
갱년기 오기 전에 미리 준비 잘 하셔요. 갱년기 오면 땀에 열까지 치솟아서 더 힘들어져유..
오늘은 아주 조금 선선한 공기가 흐릅니다. 조금만 잘 견뎌봐요. 너무 더우면 의욕도 떨어지고 만사 귀찮아지고 할텐데 그래도 새콤이가 있으니 힘내셔서 시원한 곳에 가서 릴렉스하시기바랍니다.
아이를 키운다는 게 행복도 있지만 또 무거운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를 때도 있잖아요.
그 모든 걸 해내고 있으니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화 이 팅 하세요. !!
@콩사탕나무 님, 안녕하세요? 조금은 선선한 아침이에요.
전 하루종일 넘쳐나는 생각들로 머리가 터집니다. 왜그리 생각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심플하고 쿨하게 살고싶은데 늘 뜸들이고 미련하게 사는 것 같아 어떨 땐 나에게 '넌 참 진상이다' 그럴 때가 있어요. 에혀..
글도 일주일동안 생각하고 다듬고 만들어낸 것이쥬.. 2천자도 안돼는 글을 참 오래 붙들고 있지요. 휘리릭 깔끔하게 휘갈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답니다.
야무진 손의 콩사탕님과 느려터진 나의 손.. 하하..
오늘 하루도 즐겁고 활기찬 하루 되시길요. 감사합니다.!!
@살구꽃 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주 조금 시원한 바람이 느껴져요. 지금도 무지하게 덥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전 요즘 둘째 아들넘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지금 제가 기다리고 참아내는 시간이 정말 잘하는 거라고 그냥 믿고 있을 뿐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출구가 보이지 않아서 답답한 상황이에요. 살구꽃님이 겪으셨던 것을 저는 지금 지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잘 되겠지요?
오늘도 건강하고 무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힝 ㅠ 저는 한달째 땀띠가 안 없어져서 연고를 달고 삽니다. 먹은게 다 땀으로 나오는 느낌이에요. 큰 수건을 들고 닦아도 닦아도 비오듯 흘러내립니다. 땀띠가 쓰렵구요 ㅠㅠ.
추운 겨울에도 히터 쎈 곳 가면 줄줄..
점점 더 봄가을은 짧아지고, 땀 나는 계절(여름과 겨울도 ㅠㅠㅠ)은 길어지고 속상해요.
감사합니다.
아픈건 ㅠㅠㅠ 정말로 싫어요. 무섭구요.
수지님 글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수지 님의 글이 부럽다는 생각을 합니다!
잔잔하면서도 뭔가 심오하고 철학적이라고 할까요?
내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건 쉽지 않은 것 같아요ㅜ
전 사실을 나열하고 상황을 묘사하는 것 보다 마음을 드러내는 게 더 어려워요!
뭐 결론은 수지님의 글이 좋다는 얘깁니다. ㅎㅎ
곧 9월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뜨겁네요. 오늘 점심엔 나갔다가 정말 눈앞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것 같았어요. ㅜ
마지막까지 이 여름 잘 이겨내자고요!^^
수지님은 생각지도 못하는 가려운 곳을 콕 집어 우리들마음을 펼쳐보이는 재능이 있으세요. 읽으면서 어머, 나도 그런데!!! 늘 그럽니다. ^^;;
'기다리는 시간' 들이 지금 당장 무용하다 의심되어도 되돌아보면 밑거름이 되었기를 저도 소망하며 바라봅니다. 아직 덥네요. 처서가 있는 주간인데 막바지 더위라 더 더운가봐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요~ :)
@천세곡 님, 저녁은 드셨나요? 전 남편이 코스**에서 마침 새로 런칭한 간장치킨을 사왔지뭐예요. 그걸로 처리했습니당. 워매 편한거..
기타는 아주 쪼금 쳤는데 지금 다 잊어버렸고요. 피아노는 바이엘 배우다가 관뒀어요.
계이름 읽다가 속터져서 전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하하하..
정말 멋있게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를 평생 꿈꾸기만 하는 멍충이랍니다.
아무쪼록 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고 즐겁고 소소한 일상 늘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
기다림과 더위에 지치신 수지님의 마음이 담겨 있는 글이네요.
수지님의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을거에요. 분명 열매로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그건 그렇고,,,,
그래서 기타와 피아노는 마스터 하셨는지요?
@청자몽 님, 몸은 어떠신가요? 오늘도 너무 더워서 힘드셨쥬?
더위에 약한 청자몽님이 절로 생각나더군요.
종다리 이름 너무 귀엽고요. 하하..
비오면 집에 갇혀서 또 습기와 싸워야겠네요.
독박육아에 집안살림까지 도맡아 하는 청자몽님에게도 건강과 행복의 기운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특히 목주변으로 땀이 줄줄 흐릅니다. 만지면 끈끈한 느낌이 아주 싫다지요.
샤워하고 나면 베베 꼬여있는 속옷내리는 것도 아주 싫어요. 하하핳핳
아무튼 새콤이랑 감기조심, 코로나 조심 하셔요. ❤️
요새 너무 더우니까;;; 낮에 새콤이가 놀이터를 그냥 지나가요. 쇠가 뜨거우니;; 만지다가 아얏 ㅠㅠㅠ 하고요. 엄마 너무 더워요. 집에 빨리 가요. 하더라구요.
8월말까지 이 정도 수준으로 계속 더울 예정이라고 하고. 태풍 '종다리' (ㅎㅎ) 영향 받아 며칠 비도 올 모양이대요.
아이를 키우는 일 ㅠㅠ 많이 기다려야하는 일 ㅠㅠ이더라구요. 뭐든지. 다..
@JACK alooker 님, 오늘 무척 덥네요. 폭염주의보가 오래 갈거라고 그러더군요.
가을이 곧 오겠구나 했는데.. 그 기다림도 무척 길어질 듯 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기다림이 많아지네요.
긴 기다림 후에 좋은 날들이 올거라 생각하며 살고 있지요.
잭님의 기원이 저에게 닿아서 분명 행복해질거라 믿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잭님의 건강과 두루두루 평안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수지 님께서 기다리시는 그 시간 자체가 행복하신 순간의 연속이면 좋겠습니다. @수지 님의 그 행복의 순간과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수지 님, 승희도 기억해 주시고 감사합니다 ^^ 승희는 방학에 병원에 가서 심장 검사를 받았는데 생각보다는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정말로 너무 감사했습니다 ^^ 우울증도 많이 좋아지고 거식증이 심했는데 요즘은 적어도 하루에 두끼는 꼬박꼬박 챙겨먹고 있고 혼자서 요리도 하고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 사람은 정말로 사랑을 먹으면서 자라는것 같습니다 ^^
이곳 날씨는 그래도 더위가 한풀 꺾여서 살만합니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다고 하네요~ 곧 더위도 한풀 꺾일것이니 조금만 힘 내세요~^^ 맛 있는 커피 한잔 놓고 갑니다 ㅎㅎㅎ ☕
수지님,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고 계시나요? 오래만에 얼룩소에 들렸습니다^^ 수지님의 글은 항상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고 공감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기다림에 지치기도 하지만 살아있기에 기다릴수 있다고 생각하면 힘든 기다림의 시간도 때로는감사하게 생각될때가 있는것 같습니다...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청자몽 님, 굿모닝 !!
와, 땀띠와의 전쟁이군요. 올 여름 정말 힘드셨겠네요.
갱년기 오기 전에 미리 준비 잘 하셔요. 갱년기 오면 땀에 열까지 치솟아서 더 힘들어져유..
오늘은 아주 조금 선선한 공기가 흐릅니다. 조금만 잘 견뎌봐요. 너무 더우면 의욕도 떨어지고 만사 귀찮아지고 할텐데 그래도 새콤이가 있으니 힘내셔서 시원한 곳에 가서 릴렉스하시기바랍니다.
아이를 키운다는 게 행복도 있지만 또 무거운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를 때도 있잖아요.
그 모든 걸 해내고 있으니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화 이 팅 하세요. !!
@살구꽃 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주 조금 시원한 바람이 느껴져요. 지금도 무지하게 덥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전 요즘 둘째 아들넘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지금 제가 기다리고 참아내는 시간이 정말 잘하는 거라고 그냥 믿고 있을 뿐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출구가 보이지 않아서 답답한 상황이에요. 살구꽃님이 겪으셨던 것을 저는 지금 지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잘 되겠지요?
오늘도 건강하고 무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힝 ㅠ 저는 한달째 땀띠가 안 없어져서 연고를 달고 삽니다. 먹은게 다 땀으로 나오는 느낌이에요. 큰 수건을 들고 닦아도 닦아도 비오듯 흘러내립니다. 땀띠가 쓰렵구요 ㅠㅠ.
추운 겨울에도 히터 쎈 곳 가면 줄줄..
점점 더 봄가을은 짧아지고, 땀 나는 계절(여름과 겨울도 ㅠㅠㅠ)은 길어지고 속상해요.
감사합니다.
아픈건 ㅠㅠㅠ 정말로 싫어요. 무섭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