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기억하다 : 8월의 대추와 감, 가는 여름
2023/08/22
여름방학과 한참 계속 되는 더위로 주위 둘러볼 여유 없이 살다가, 이제사 숨을 돌린다. 비 오기 전에 연두색 대추와 감도 구경하고, 꽃 구경도 했다. 이렇게 8월이 간다.
이것은 감!
떨어진 감과 아직 잘 달려있는 감
지난번에 냉장고 망가진 날 녹아내린 음식물도 마저 갖다 버려야 하지만, 잠시 접어두고 산책을 나섰다. 듣자하니 이번주 내내 비오고(특히 오늘과 내일) 그런 다음에 또 폭염이라고 한다. 그렇잖아도 어제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다. 짬 날 때 후딱 다녀오자. 비오면 못 나가고, 더워도 못 돌아다닌다.
생각보다 주변에 감나무가 참 많다.
꽃을 봐야 이름을 알 수 있는 나무도 있고, 열매를 봐야 비로소 이름을 깨닫는 나무가 있다. 그나저나 언제 이렇게 감이 열렸을까? ...
@수지 속쓰린게 원래 그러려니 했는데 원래 그러면 안 되나봅니다 ㅠㅜ.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신걸까? 싶기도 하고ㅠㅠ. 이래저래.. 쫌.
위한테도 미안하네요. 간만 생각했는데..
원래 건강검진이 쫌 그렇잖아요! 결과 보면 두려워지죠.
아프지 말고 잘 살아야겠다 합니다. 감사합니다!!
@청자몽 님,, 위궤양때문에 피가 난다구요? 흐그머니,, 그동안 위가 아프셨나요?
어디 어디 아파서 약먹으면 낫다가도 갑자기 속이 안 좋으면 약 많이 먹어서 위가 망가졌다고 하고 정말 인생은 병주고 약주고 병주는 악순환인가봅니다.
오늘도 여전히 덥지만 그래도 공기가 선선한 느낌이 듭니다. 주말에 또 폭염이 온다고 하네요.. 폭염이라는 말만 들어도 땀이 쭈욱 흐릅니다.
아무쪼록 아프지 말고 건강하시기 바라요..!!
@아쿠아마린 그럼요. 바람의 온도가 다르네요. 오늘 아침은.. 아침인데도 조금 어두운 곳에선 귀뚜라미들이 계속 노래합니다. 계절이 조금씩 바뀌고 있어요.
....
@콩사탕나무 위궤양 때문에(피난대요 ㅠ) 두달치 약을 탔어요. 4개월 후에 다시 위내시경 하자고 날도 잡았구요.
오.. 역시 전직 의료인! 사용하는 용어가 다름요.
'경계성 물혹'은, 같은 병원 안에 의사쌤들끼리도 말이 달라서(한분은 모호하다? 그러고 위궤양 약 처방해준 쌤은 "췌장 물혹이다." 그래서. 참..)
9월초에 큰 병원에 진료예약을 잡아줬어요. 의뢰서 써주셨는데, 소화기내과 간쪽 담당의로 잡아줬어요. 예약 전화하신 분께 상황 설명하니?? 진료과가 바뀔 수 있다고 하셨어요.
모르겠다 ㅎ. 진료예약은 2주 후라 그때까지 아무 생각 안할려구요. 전 또 '회복력'이 좋은게 장점이라, 심각해도 며칠 지나면 잘 잊어먹어요.
전 어제 그냥 쿨쿨 잤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약간 허무하기도 했어요. 고된 하루여서 이러네. 하구요.
물어봐 줘서 고마워요. 좋은 하루 ♡.
개학하니깐 좋죠? 근데 오늘이 벌써 목욜 ㅎㅎ. 으흐흐흐.
검사 잘 받고 진료도 잘 보고 돌아오셨나요?!!
경계성 물혹은 걱정 되시겠어요 ㅜ mri까지 찍어야 한다니 ㅜㅜ
별일 없을 거에요!!
건강검진 받은 날 은근 피곤하더라고요. 저도 어젯밤 얼룩소하다 급 졸음이 몰려와 코까지 골면서 잤다죠.. ㅎㅎ
고생 많았어요. 숙원사업 완료했으니 한숨돌리고 푹 자요!! ^__^
굿나잇^^
봄 싱그러운 연두색 여름 짙은 초록색 가을은... 알록달록 가을이 곧 오겠네요!
자연은 늘 변함없이 변하고 있네요~^^
@실컷 지금은 보송보송한 연두색인데, 언제 익을까요? 신기해요 +.+
저도 대추나무 감나무 지날 때마다 고개들어 쳐다보며 다녀요. 그것들 익어가는 모습이 너무나 신비롭지요.
@똑순이 ㅠ 마지막약을 먹고 토해버렸어요 ㅠ. 물 먹고 토할 수가..
지금은 떨면서 순서 기다려요.
헉 +.+ 북..마.크.. 까지!!
감사합니다 (_ _)
무사히 잘 마치겠습니다.
@청자몽 님~ 약 먹느라 고생 많으셨죠??
검사 잘 받고 오세요~~
화이팅!!!
글은 북마크 했어요 어제 못 읽어서.
이해 해 주실거죠??
ㅎㅎㅎ
@bookmaniac 냉장고 수리 완료했어요. 말씀하신거처럼
[내가 이렇게 많은!!! 냉동식품을 쌓아두고 살았구나.]
반성하면서 커다란 비닐봉지에 담아다가, 3회에 나눠서 낑낑거리며 갖다 버렸죠. 관리비에 나올 음식쓰레기 처리비용이 살짝 걱정됩니다. 그래도 속은 참 시원하네요. 그러게요. 잃는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는건가 싶고. 꼭 나쁜 것만 있는건 아니네요.
북매님네 냉장고 생각이 퍼뜩 났었어요. 냉장고 물어봐주어서 ㅎㅎ 고마워요 ^^.
내일은 건강검진 가느라고, 지금 대장내시경용 약 먹고 화장실 들락거리고 있어요. 아주 몸이 메롱메롱 해요 ㅜ0ㅜ.
@수지 속쓰린게 원래 그러려니 했는데 원래 그러면 안 되나봅니다 ㅠㅜ.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신걸까? 싶기도 하고ㅠㅠ. 이래저래.. 쫌.
위한테도 미안하네요. 간만 생각했는데..
원래 건강검진이 쫌 그렇잖아요! 결과 보면 두려워지죠.
아프지 말고 잘 살아야겠다 합니다. 감사합니다!!
@청자몽 님,, 위궤양때문에 피가 난다구요? 흐그머니,, 그동안 위가 아프셨나요?
어디 어디 아파서 약먹으면 낫다가도 갑자기 속이 안 좋으면 약 많이 먹어서 위가 망가졌다고 하고 정말 인생은 병주고 약주고 병주는 악순환인가봅니다.
오늘도 여전히 덥지만 그래도 공기가 선선한 느낌이 듭니다. 주말에 또 폭염이 온다고 하네요.. 폭염이라는 말만 들어도 땀이 쭈욱 흐릅니다.
아무쪼록 아프지 말고 건강하시기 바라요..!!
검사 잘 받고 진료도 잘 보고 돌아오셨나요?!!
경계성 물혹은 걱정 되시겠어요 ㅜ mri까지 찍어야 한다니 ㅜㅜ
별일 없을 거에요!!
건강검진 받은 날 은근 피곤하더라고요. 저도 어젯밤 얼룩소하다 급 졸음이 몰려와 코까지 골면서 잤다죠.. ㅎㅎ
고생 많았어요. 숙원사업 완료했으니 한숨돌리고 푹 자요!! ^__^
굿나잇^^
봄 싱그러운 연두색 여름 짙은 초록색 가을은... 알록달록 가을이 곧 오겠네요!
자연은 늘 변함없이 변하고 있네요~^^
@실컷 지금은 보송보송한 연두색인데, 언제 익을까요? 신기해요 +.+
저도 대추나무 감나무 지날 때마다 고개들어 쳐다보며 다녀요. 그것들 익어가는 모습이 너무나 신비롭지요.
@똑순이 ㅠ 마지막약을 먹고 토해버렸어요 ㅠ. 물 먹고 토할 수가..
지금은 떨면서 순서 기다려요.
헉 +.+ 북..마.크.. 까지!!
감사합니다 (_ _)
무사히 잘 마치겠습니다.
@청자몽 님~ 약 먹느라 고생 많으셨죠??
검사 잘 받고 오세요~~
화이팅!!!
글은 북마크 했어요 어제 못 읽어서.
이해 해 주실거죠??
ㅎㅎㅎ
@bookmaniac 냉장고 수리 완료했어요. 말씀하신거처럼
[내가 이렇게 많은!!! 냉동식품을 쌓아두고 살았구나.]
반성하면서 커다란 비닐봉지에 담아다가, 3회에 나눠서 낑낑거리며 갖다 버렸죠. 관리비에 나올 음식쓰레기 처리비용이 살짝 걱정됩니다. 그래도 속은 참 시원하네요. 그러게요. 잃는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는건가 싶고. 꼭 나쁜 것만 있는건 아니네요.
북매님네 냉장고 생각이 퍼뜩 났었어요. 냉장고 물어봐주어서 ㅎㅎ 고마워요 ^^.
내일은 건강검진 가느라고, 지금 대장내시경용 약 먹고 화장실 들락거리고 있어요. 아주 몸이 메롱메롱 해요 ㅜ0ㅜ.
냉장고는 수리 못 하고 완전 고장난 건가요? 지나고보니 또 덕분에 오래된 미련만 남은 냉동식품들을 확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싶더라구요. 뭐든 나쁘지만은 않나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