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잘될거예요.

수지
수지 · 글사랑이
2024/06/03
https://youtu.be/uj7l0GAkZcs
밖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요. 쉽게 그칠 것 같지 않네요.
그만 눈물을 거두어요.
해변에 서면 꿈이 우리를 바다로 실어다 줄 거예요.
언제까지나. 영원히.
눈을 감고 꿈을 꾸어요. 그러면 내 곁에 올 수 있어요.
파도를 타고 시간의 동굴을 지나 이젠 지난 추억이 되었죠.
우리는 모두 혼자예요. 
창문을 닫고 불빛을 낮추어요. 그러면 괜찮아질 거예요.
이제 그만 잊어요.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내버려두어요.
아무렇지 않은 법을 배워요.
나이가 드는 걸 피할 수 없는 것처럼 장미는 시들고, 사랑하는 연인도 언젠가는 헤어져요.
그러니 당신의 지난 세월을 바람에 맡겨요.
그리고 날 안아주세요. 날 안아줘요.
그러면 괜찮아질 거예요. 걱정하지 말아요.
모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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