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달빛 아래' 다시 오지 않을 우리의 만남을 추억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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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 더 많이 나를 사랑하자~♡
2022/09/11


100년 만에 찾아온 소원 들어주는 보름달 "내 소원을 말해봐!"

100년 만에 찾아온 소원 들어주는 보름달을 결국 만났습니다.


 구름 사이로 숨바꼭질 하는 달님...
 저를 정말 애태우셨습니다...그래도 만났으니 됐어요 달님 ^~^;;
니 소원을 말해봐~!!
월중 사진이라 그런지 달님이 정말 하늘 높이 떠있고 더 선명하고 더 둥글게 보이더라고요.
자세히 보시면 토끼가 방아찟는 모습이 보입니다ㅎㅎ
휴대폰에 보름달이 선명하게 안보여서 배경을 어둡게 하고 최대한 가까이 초점을 잡아서 찍었더니...
이 모양으로 나오네요 . 두둥실 떠다니는 구름과 옆에 반짝이던 별 하나도 같이 찍혔으면 좋았을 텐 데...
아쉽네요. 휴대폰 하나로 사진을 찍으면서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내 자신이 얄밉기도 하네요  :)

하얀 뭉게 구름만 떠 다닙니다...당신은 어디에??
  달님에게 전하는 말:저녁에 못 보았으니...마지막 시간 월중 시각에는 당신 모습 보고 싶어요.
  지금 다른 분들 만나고 오시느라...너무 늦으신 건가요?
  내 차례가 될 때 까지 내가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너무 많이 늦지 앉게 오세요!
살짝 얼굴을 내비추다가 다시 숨어버렸어요 ㅡ,.ㅡ
달님은 구름사이로 다 가려져서 계속 저의 속을 애타게 하던 모습입니다.
100년만에 나타나서 나랑 숨바꼭질 하는거? ㅇ.ㅇ
다 포기 하고 있을 무렵 천천히 얼굴을 내밀어 주더라고요 
내 마음이 전달 된 것 같아서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결국 눈부신 당신을 만나다...
긴 기다림 끝에 만난 우리...너무 눈이 부셨어요.
이 모습에 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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