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우리 가게에선 대화 금지에요

입구
입구 인증된 계정 · 마음의 안부를 묻는 시간
2024/04/30
ⓒ카페 침묵 인스타그램
혼밥, 혼술. 몇 년 전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생긴 신조어인데요. 과거에는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울려 하던 행동을 혼자 즐긴다는 말에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나 홀로 문화에 의아함을 갖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우리 생활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어요.

나 홀로 문화가 인기를 얻었던 이유는 ‘온전히 자신을 위한 휴식 시간’을 즐기기 위함이에요. 그래서인지 대부분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인 집에서 휴식을 즐깁니다. 아무래도 카페나 술집, 음식집 등은 주변 소음이 있어 꺼려지게 되니까요. 그런데 최근 대화를 금지하는 일명 ‘무음 가게’ 들이 생겨나고 있다네요😮? 심지어 웨이팅까지 하며 무음 가게를 찾는 사람들이 많데요!

주문도 DM으로 해 주세요
을지로의 한 술집. 술과 음악을 즐기는 곳이라는데요. 메뉴판에는 ‘메뉴 주문과 신청곡은 꼭 인스타 DM(다이렉트 메시지)나 카톡 메시지로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일행 간 대화도 카톡으로 해야 한다는 안내문이 있죠. 이곳에서는 휴대전화도 무음으로 해야 합니다. 서대문구에 있는 한 일식집은 출입문에 대화 금지 규칙에 대한 안내문이 적혀있습니다. 이곳에 들어가면 요리하는 소리와 수저가 그릇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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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마음과 단단한 내면, 더 나은 우리를 위한 콘텐츠를 만듭니다. 입구는 잠시 쉬어가며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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