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서점에 다녀와서
2024/05/27
두려움이 많다. 자잘하게 이런저런 두려움들이 있겠지만 나는 특히 남들이 그게 뭐가 무서워, 하는 사소한데 두려움이 있다. 혼자 여행을 가지 못하는 결정적 이유도 바로 이 두려움 때문이다. 그래도 자주 혼자 어디를 가지만 그건 내가 생각하는 나만의 여러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가능하다. 토요일 오후에 꼭 참석해야 하는 행사가 충북 단양에서 있었다. 오래전부터 예정된 약속이라 아이에게 같이 가자고 여러 번 졸랐지만 계속 퇴짜를 맞고 결국 혼자 단양에 가게 되었다. 행사는 오후 3시지만 거기까지 가는데 하는 마음에 서둘렀다. 날씨가 좋은 토요일이라 일찍 나섰음에도 고속도로는 차들로 붐비고 있었다.
단양은 풍광이 아름다운 도시라 (단양 8경이라는 말이 예부터 있었으니) 유명 관광지가 많았다. 그런 곳은 그다지 끌리지 않았지만 그래도 1경 정도는 보자는 마음으로 도담 삼봉을 도착지로 설정하고 출발했다. 삼봉 정도전이 호를 지을 정도로 그 풍광이 아름답다고 해서 마...
청소년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그냥 저냥 생활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입니다.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살구꽃 혼자는 좀 ㅠㅠ 옆지기랑 같이 가세요~ 낡고 오래된 책들이 많은 이야기를 할거예요. 살구꽃님이 엄청 좋아하실듯요^^
와, 저런 산골에 왜 헌책방이 있는 걸까요. 사진을 보니 흙바닥이네요.
서점을 차린 분은 어떤 생각으로 이곳에 자릴 잡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어쩜 그곳에 가면 보물같은 책들이 숨어 있을 것 같아요. 혼자 아니고 누구라도 같이 갔다면 덜 불안했을 텐데요.
혼자는 절대 못가지만 단양의 새한서점, 가고 싶네요.
@수지 잘 지내시죠? 저의 두려움은 사람입니다. 물론 이유가 있는거겠지만 사람을 무서워해요. 캐나다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는데, 정말 무섭더라고요. 저는 모험심은 또 강하답니다. 생면부지의 땅에 갈 수 있었던 것도 그 모험심 때문이었을 거예요.^^
잘 지내시고요~~
@재재나무 님, 저녁은 잘 드셨나요? 저는 막 끝내고 들어왔네요.
단양에 다녀오셨군요. 저도 갔었던 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두려움이 있으신 분이 아드님이랑 단둘이 그 먼 캐나다까지 어떻게 가셨을까요?
좁은 공간에 두려움이 있으신가봐요.
서점이 왠지 미로처럼 갑자기 뭐가 튀어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 오래된 책들 속에 유령들이 숨어있다가 막..악....갑자기 이상한 상상이...푸하하하...
사진 속의 풍경을 보니 참 좋네요. 신선한 공기가 느껴집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음습하네요. 문을 닫으면 덥고 열면 추운 날씨입니다.
조금만 앉아있어도 온 몸이 쑤시네요.
재재나무님은 더할테니 항상 조심하시길요. 좋은 밤 , 편안한 밤 되세요.!!
@에스더 김 단양이 참 좋더라고요!
몇년전에 단양 여행 다녀온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네요.
그때 갔을 때는 도서관이 있는 줄 몰랐는데
다음에 갈일 있으면 들려 봐야겠어요.
즐거운 여행 잘하고 오셨네요.
@살구꽃 혼자는 좀 ㅠㅠ 옆지기랑 같이 가세요~ 낡고 오래된 책들이 많은 이야기를 할거예요. 살구꽃님이 엄청 좋아하실듯요^^
와, 저런 산골에 왜 헌책방이 있는 걸까요. 사진을 보니 흙바닥이네요.
서점을 차린 분은 어떤 생각으로 이곳에 자릴 잡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어쩜 그곳에 가면 보물같은 책들이 숨어 있을 것 같아요. 혼자 아니고 누구라도 같이 갔다면 덜 불안했을 텐데요.
혼자는 절대 못가지만 단양의 새한서점, 가고 싶네요.
@수지 잘 지내시죠? 저의 두려움은 사람입니다. 물론 이유가 있는거겠지만 사람을 무서워해요. 캐나다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는데, 정말 무섭더라고요. 저는 모험심은 또 강하답니다. 생면부지의 땅에 갈 수 있었던 것도 그 모험심 때문이었을 거예요.^^
잘 지내시고요~~
@재재나무 님, 저녁은 잘 드셨나요? 저는 막 끝내고 들어왔네요.
단양에 다녀오셨군요. 저도 갔었던 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두려움이 있으신 분이 아드님이랑 단둘이 그 먼 캐나다까지 어떻게 가셨을까요?
좁은 공간에 두려움이 있으신가봐요.
서점이 왠지 미로처럼 갑자기 뭐가 튀어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 오래된 책들 속에 유령들이 숨어있다가 막..악....갑자기 이상한 상상이...푸하하하...
사진 속의 풍경을 보니 참 좋네요. 신선한 공기가 느껴집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음습하네요. 문을 닫으면 덥고 열면 추운 날씨입니다.
조금만 앉아있어도 온 몸이 쑤시네요.
재재나무님은 더할테니 항상 조심하시길요. 좋은 밤 , 편안한 밤 되세요.!!
@에스더 김 단양이 참 좋더라고요!
몇년전에 단양 여행 다녀온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네요.
그때 갔을 때는 도서관이 있는 줄 몰랐는데
다음에 갈일 있으면 들려 봐야겠어요.
즐거운 여행 잘하고 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