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도구 에 욕심이 나기시작하다!(독일의 필기구)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4/01/30
무엇인가 새로운 걸 익힐때 저는 무조건 펜으로써 종이위에 글을 씁니다.
궂이 인터넷으로 자판을 두들기며 기록을 해넣어도 좋을것을 종이위에 쓰고
그 다음 저장할 위치에 옮겨쓰기하여 둡니다. 그러니까 다른사람보다 좀 더 긴
공정을 거치는 것이죠.  이 습관이 예전부터 그런것은 아닙니다. 

예전에는 수업들으며 공책에 써서 그대로 공부할때 이용하였지만 언제부턴가
기억 과 학습인지 의 공간이 녹이쓸고 고장이 잦아서 오류를 자주 범하는 바람에
결정적 순간에 지식자료를 인출하지 못하여 낭패를 당하는 사고가 자주 생겼습니다.  이러다보니 다른 방도를 찾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집에는 옆지기의 사무실에서 나온 이면지 종이와 필기구가 곳곳이 메모할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궁금한 내용도 금방 써 놓아야 하고,
좋은 표현이 들리면 재빨리 적어놔야하고,
새로운 단어 가 나오면 소리나는대로라도 써놓아야하고,
심지어 마음에들거나 추천받은 드라마, 영화 , 노래 이런것도 적어놓아야 나중에라도 찾아보고 그것이 왜 좋은지 그 사람이 왜 추천했는지에 관해 생각해볼수있습니다.  

이모든것이 일반적으로 보통의 사람들은 치밀하게 행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생각이 떠오르고 순서가 정해지는 것일진데 점점 "일반적"이라는게 일반적이지
않게되는 시간을 맞이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종이위에 글자를 많이 쓰다보니 내성격도 보입니다.
문장을 받아쓰면 손 의 움직임은 벌써 저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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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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