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 고칠 방법?
2022/09/07
쓸데없이 너무 일찍 일어났다.
밖에서 포크레인 소리가 들린다.
남편은 아침을 알아서 챙겨 먹고 자기일을 찾아서 하고 있는 모양이다.
식탁 위에 약봉지가 즐비하다.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다른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하는데 왜 약 먹는 것만은 자기가 알아서 못 먹는단 말인가.
아침에 먹어야하는 약은 허리 아픈데 먹는약. 류마티스에 먹는 약. 등이 있는데 허리에 먹는 약은 하루 세 번을 먹어야 하기에 아침에 이렇게 건너뛰고 점심 때 먹으면 점심약은 먹을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순간 짜증이 밀려온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4년이 넘게 먹어 온 류마티스약도 하루만 안 챙겨줘도 그 날은 못 먹고 건너 뛰는 날이다.
무슨 유치원생도 아니고 자...
그려. 약 챙겨주는 낙으로 살아여
저희 엄마는 그래서 정수기 옆에 바구니 두개에 이름을 써 붙여놓고 두 분 약봉지를 각각 챙겨 넣어두세요.
연세가 드니 끼니마다 먹는 약이 한주먹이에요. ㅠㅠ
챙겨주는게 좋아서 고치려하는 의지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ㅎ 특별히 힘들지 않음 사랑으로 챙겨주시는 것도 사이가 더 돈독해질 듯 합니다. ^_^ 흐흐 🥰
습관은 고치려는 의지 없이 안되는거 같아요. 매일 치약 중간에서 짜고 신발 함부로 벗어던져 놓고, 물통 채워두기 귀찮아하고, 모든 일 미뤘다 욕하면서 한꺼번에 하는 사람이 다음엔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습관을 고치진 못하더군요~😉
6월 27일이 생일이시군요
의도치 않게 북메님 생일을 알게 됐네요 ㅎㅎㅎ
좋은 하루 되십시요~~
투덜거리는 글에 저는 심쿵했어요.
이유는 적힌 시분이 제 생일의 월일과 같아서. ㅎㅎㅎ
남자들은 은근 이리 챙김받는게 좋은가봐요. 에혀.
6월 27일이 생일이시군요
의도치 않게 북메님 생일을 알게 됐네요 ㅎㅎㅎ
좋은 하루 되십시요~~
투덜거리는 글에 저는 심쿵했어요.
이유는 적힌 시분이 제 생일의 월일과 같아서. ㅎㅎㅎ
남자들은 은근 이리 챙김받는게 좋은가봐요. 에혀.
습관은 고치려는 의지 없이 안되는거 같아요. 매일 치약 중간에서 짜고 신발 함부로 벗어던져 놓고, 물통 채워두기 귀찮아하고, 모든 일 미뤘다 욕하면서 한꺼번에 하는 사람이 다음엔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습관을 고치진 못하더군요~😉
저희 엄마는 그래서 정수기 옆에 바구니 두개에 이름을 써 붙여놓고 두 분 약봉지를 각각 챙겨 넣어두세요.
연세가 드니 끼니마다 먹는 약이 한주먹이에요. ㅠㅠ
챙겨주는게 좋아서 고치려하는 의지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ㅎ 특별히 힘들지 않음 사랑으로 챙겨주시는 것도 사이가 더 돈독해질 듯 합니다. ^_^ 흐흐 🥰
그려. 약 챙겨주는 낙으로 살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