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에서 한 달 실적 평가 보고서를 보내왔다. 얼룩소 골품제에서 골족이 아닌 말석 그룹인데도 담당자가 잊지 않고 챙겨줘 고마움을 느낀다. 포인트 널뛰기는 나의 얼룩소 글 올리기 행태와 맞물려 있었다. 크기 순번으로 다시 정리하고 포인트를 병기했다.
순번ㅣ기간 | 방문자 수 | 조회 시간(분) | 회원 가입 수 | 포인트
1 ㅣ11.13-11.19 | 409 | 358.0 | 4 | 27,436 P
2ㅣ11.06-11.12 | 171 | 139.0 | 1 | 2,447 P
3ㅣ11.20-11.26 | 27 | 32.0 | 0 | 1,262 P
4ㅣ11.27-12.03 | 20 | 24.0 | 0 | 795 P
글쓰기 올리기에 실험 아닌 실험을 해보았다. 독자적으로 올린 글에는 독자 반응이 저조했다. 점점 방문자 수와 조회 시간 수도 줄어들었다. 방문자 수가 많았을 때는 얼룩소 콘텐츠 이슈 글에 이어쓰기로 나의 글쓰기와 접점이 있는 경우다.
순번 1에 접점을 만들었던 글 ...
얼룩소에 광고도 없이 오래 버틴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는 본인 등판으로 광고 효과를 보고 싶어하는 프로잭트가 진행되는 것으로 짐작됩니다.
아마도 좋은 글의 광고 효과보다 지명도의 가치를 높이 보는 현실적 평가로 변화한거 같네요.
@천세진 님 글값이 840원으로 표기된 840만원의 가치가 있는 유명인인 이준석 본인 등판 게시판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위치에 글이 게재되었다고 생각하시면 조금은 위로가 되실까 싶습니다.
@천세곡
가치를 평가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 안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빛무리
안다고 믿었던 것이 착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젠 모르겠습니다.
너무 충격적이네요. 제가 다 속상합니다. 진짜 기준이 궁금하네요.ㅠㅠ
근데요, 작가님~ 얼룩소의 지향점이 뭔지를 알기 때문에 여기에 글을 올린다고 하셨는데, 얼룩소의 지향점이 뭔가요? 전 아직 잘 몰라서, 그냥 가벼운 맘으로 몇 편씩 올리고 있는데^^
@리사
어지간하면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널뛰기도 심하고 이건 좀 심하다 싶어서 말이지요. ^^
@노영식
아무래도 전업 작가에게는 올리는 글이 얼굴이라, 매번 충실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매번 대충 올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노력에 허무한 답을 주면 인연이 가늘어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 고맙습니다!
@살구꽃
글의 가치를 평가하는 일정한 기준이 필요하지요. ^^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고, 얼룩소가 처한 저간의 사정도 이해가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게 보여야 하는데 그게 안 보입니다. ^^ 고맙습니다!
얼룩소의 원고료 기준이 정말로 궁금하긴 합니다.
언제 늘어났다 줄어들지 모르는 고무줄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ㅎㅎ
@천세진 선생님 주옥 같은 글에 늘 감사를 드립니다. 매번 고료로 생활하시는 분은 민감한 사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얼룩소에서 알고리즘 보상 조건을 구체적으로 밝혀주고 얼룩소에 글을 쓸 것인지 다른 곳에 갈 것인지 기회 비용을 생각할 시간을 줘야 합니다. 천현우 인기 얼룩커가 얼룩소에 안 보이는 지 좀 되었는데 돈이 고액 나오는 곳으로 가서 활동한다는 풍문을 들었습니다.
저야 페이스북에도 그냥 쓰는 글이니 연장선에서 올리고 국내외 얼룩커들 만나고 나중에 책으로 묶어내자는 입장과는 다르겠습니다.
천세진 님의 글을 읽고 모두는 아니지만 대체로 자신의 얘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본명이나 닉넴옆에 보랏빛 동그라미 붙은 얼룩커들은 다를 줄 알았어요. 글은 쓰고 올리는데 언제부턴지 포인트가 무심해지더라구요. 1만포인트 이상이어야 출금가능한데 한 달을 꼬박 들락거려도 출금? 의 고지가 아득하네요.
지역 온라인 플랫폼에 글을 쓰고 있는데 건당 7만원입니다. 물론 상한선은 있어요. 정해진 날짜에 써야하고 올리면 90%수락입니다. 글쓰는 분들과는 소통이 없어요. '재미'라는 게 채택이 되었다고 문자 받을 때, 매월 입금이 되었을 땐데, 그때 말고는 맹숭맹숭 나홀로 리포터입니다. ㅋ 근데 여기 얼룩소에는 날마다 달라지는 얼룩커들의 글과 일상을 나와 같이 하고 있다는 그 때문에 들어옵니다. 내가 어떤 얘기로 하소연하든 글로 만나니 더 좋구요. 어쩌면 사람(얼룩커)을 만나기위해 제 발로 찾아와 글로 듣고 글로 말하니 스트레스 거의 없이 관계가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얼룩소에 너무 몰입하다 지역플랫폼에 넣어야 할 글 하나를 놓치기도 했죠. 헉~ 얼룩소 반년치 포인트를 허무하게 놓치다니. -.-;; 얼룩소를 알고 처음엔 좀 신기하다가 사랑하다가 욕심을 부리다가 원망하다가 실망하다가 이제는 일주일만에 살짝 신경이 쓰이다가 오늘은 - 흥, 쳇, 쩝 합니다. 천세진 님의 글을 비롯해 얼룩덜룩 아기자기 알쏭달쏭 의미심장 무지개빛깔로 다가오는 제가 아는 모든 얼룩커님들의 글을 읽고 느끼며 저도 쓰는 동력으로 이곳에 옵니다. 이따금 발길이 무거울 때도 있지만 1년 넘게(벌써?) 와보니 습관이 무섭네요. 오늘은 겨울부츠신지 않고 가벼운 고무신을 신고 왔는데 여전히 발짝이 묵직하네요. 미끄러지지 않고 조심히 걸어가렵니다. 가다가 소똥 밟으면,,, 횡재하는 건가요. ^^*
얼룩소에 광고도 없이 오래 버틴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는 본인 등판으로 광고 효과를 보고 싶어하는 프로잭트가 진행되는 것으로 짐작됩니다.
아마도 좋은 글의 광고 효과보다 지명도의 가치를 높이 보는 현실적 평가로 변화한거 같네요.
@천세진 님 글값이 840원으로 표기된 840만원의 가치가 있는 유명인인 이준석 본인 등판 게시판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위치에 글이 게재되었다고 생각하시면 조금은 위로가 되실까 싶습니다.
근데요, 작가님~ 얼룩소의 지향점이 뭔지를 알기 때문에 여기에 글을 올린다고 하셨는데, 얼룩소의 지향점이 뭔가요? 전 아직 잘 몰라서, 그냥 가벼운 맘으로 몇 편씩 올리고 있는데^^
얼룩소의 원고료 기준이 정말로 궁금하긴 합니다.
언제 늘어났다 줄어들지 모르는 고무줄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ㅎㅎ
@천세진 선생님 주옥 같은 글에 늘 감사를 드립니다. 매번 고료로 생활하시는 분은 민감한 사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얼룩소에서 알고리즘 보상 조건을 구체적으로 밝혀주고 얼룩소에 글을 쓸 것인지 다른 곳에 갈 것인지 기회 비용을 생각할 시간을 줘야 합니다. 천현우 인기 얼룩커가 얼룩소에 안 보이는 지 좀 되었는데 돈이 고액 나오는 곳으로 가서 활동한다는 풍문을 들었습니다.
저야 페이스북에도 그냥 쓰는 글이니 연장선에서 올리고 국내외 얼룩커들 만나고 나중에 책으로 묶어내자는 입장과는 다르겠습니다.
@천세곡
가치를 평가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 안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충격적이네요. 제가 다 속상합니다. 진짜 기준이 궁금하네요.ㅠㅠ
@살구꽃
글의 가치를 평가하는 일정한 기준이 필요하지요. ^^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고, 얼룩소가 처한 저간의 사정도 이해가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게 보여야 하는데 그게 안 보입니다.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