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 을 통해서 보는 나 라는 사람, 그대라는 사람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4/10/01
얼룩소 가 목장 문 을 닫지 않는다는 소식은 참 기쁘게 만듭니다.
기분이 좋아져서 오늘은 커피에 설탕 한스푼 넣었습니다.
당 이 들어가자 몇일동안의 혼란들이 몽글몽글 피어오릅니다.

어떤사건앞에서 냉정해지며 일의 좌표가 정확하게 그려지며 당황보다는
오히려 차분해질때도 있지만
대체로가 당황이되어 멘붕의 상태가 이어질때가 더 많습니다.

일어난사건에 애정이 개입되어있을때 에는 더더구나 초연해지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나라는 사람은 이성보다는 감성세포가 더 주류를 이루고있어 나는 내가쓴글이
날라가는것보다 내가 좋아했던 사람들과의 연결고리가 뚝~끊기는것이
더 마음이 무겁고 혼란스러웠어요.

부랴부랴 연락처 묻기도 하고(온라인특성상 개인침범이 안될 이메일정도아는것)
다른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까지 하며 이렇게까지 식이나 하는 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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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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