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연분 (평생웬수)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12/05
어제 오후 늦게 남편이 병원에 입원을 했다
계획은 다음 주에 입원 12월13일 오후 수술이었는데, 갑자기 한 주 앞 당겨 입원을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남편은 마음에 병을 앓고 있는 정신과 환자이고, 또 암 환자다.그런데 이번에는 어깨가 아파서 MRI 를 찍어보니 어깨 인대 부분 파열이 있어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정신과 환자가 거의 그러하듯이 신경이 예민해서 조용하지 않으면 잠을 못 자서 1 인 실이 필요 했는데, 어제 1 인 실 환자가 퇴원을 했다( 1 인 실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 정도로 힘들다 ) 그 자리로 남편이 입원을 하고 어깨 수술은 7일 목요일 아침 9시로 변경 되었다.

어제 일을 끝내고 입원 준비를 해서 병원으로 갔다.
집에 있는 물건을 병실로 다 옮겨야 직성이 풀릴것처럼 짐을 쌌다. 

10여일 입원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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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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