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 과연 좋기만 한 변화일까?

아완
아완 · 내 작은 서랍속의 바다
2021/12/03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데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누구라도 한 번쯤은 들어본 말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기가 필요한 것을 원하는 만큼 누리고 싶어 한다. 그러나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그래서 인간의 채워지지 않는 욕심은 날이 갈수록 더 커진다. 남들보다 하나라도 더 가지려고 하는 욕심은 결국 지금 내가 갖지 못하면 남이 가진 걸 부러워하고만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서 나왔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최근 '공유경제'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했다. 공유 경제란 소비 형태로 한번 생산된 제품을 개인이 단독으로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사람들이 공유하여 소비하는 것을 뜻한다. 집을 공유하는 에어비앤비, 차를 공유하는 쏘카 등 이미 이름을 들어 본 여러 사업들이 이 공유경제에 수익구조의 기반을 두고 성공을 거두었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다가온 공유경제라는 개념은 사람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하는 것처럼 보인다. '갖지 않아도 그것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더 이상 너의 것을 갖기 위해 욕심낼 필요가 없다,'라고.



사실 공유경제는 굉장히 좋은 개념임에 틀림없다. 밑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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