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사진쟁이
사진전문가지만 자유로운느낌의 뭔가가 있다.
여기는 신랑이 안듣는 나만의 공간이니깐 내가 원하는 대로 불러야지.
5살인가부터 말귀를 어느정도 알아먹기 시작하면서
첫째의 생일날마다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사진을 찍어줬다.
그래서 나름 사진찍는걸 많이 좋아한다.
그런데 5, 6살 이렇게 찍었는데 올해는 여러가지 사정상 못찍고 넘어가는듯했다.
신랑이 그래서 그게 남아있던지 오늘 카페가서 열심히 셔터를 눌러댔다.
사진결과물은 후작업포함 영화같이 잘 나왔다.
우리 이쁜이 잘 크고 있구나.
ps. 딸이 이제 혼자 머리묶고 삔을 꽂을 수 있는 7살이 되었네
알아서 척척하는 우리 예쁜딸 쑥쑥 잘 크고 있네
아참. 오늘 핸드폰 떨어뜨려 액정 바사삭 내서 미안해
초등학교가면 새걸로 사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