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하면 떠오르는 곳, 그라스(Grasse)

톰리
톰리 · 마음의 수수께끼를 풀어드립니다.
2022/09/17
여러분은 어떤 향수를 쓰시나요? 혹시 향수를 쓰지 않는 분은 그래도 평소에 좋아하는 비누나 샴푸, 린스 혹은 바디워시에서의 향은 기억하고 있으리라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그 향수에 대해 이야기 할려고 합니다. 

   
향수(perfume)의 어원은 ‘통해서(through)’라는 의미의 라틴어 ‘퍼(per)’와 ‘연기(smoke)’를 의미하는 ‘푸무스(fumus)’에서 유래된 단어 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향수라는 단어의 어원을 통해 알수 있듯이, 원래의 향수 사용목적은 연기를 피워올리는 종교적 제사의식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체 방부와 목욕, 고약한 채취 방지, 이성의 유혹 등 이후 여러가지 목적으로 사용되어 집니다.

그럼, 여러분은 향수하면 어느 나라가 떠올려 집니까? 저는 프랑스가 떠올려 지는데요. 사실 파리에서 세계최초의 향수가게가 열렸다고 합니다. 그만큼 프랑스에서 향수의 대중화가 시작되었다고 할수 있는데요. 프랑스에서도 아주 중요한 '향수의 수도'라 불리우는 도시가 있다고 합니다. 그 도시 이름은 그라스(Grasse) 입니다.


그라스(Grasse): 
프랑스의 그라스는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칸과 니스 주변에 자리 잡고 있다. 알프스 산맥 아래 해발 330~380m의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름과 겨울에 모두 방문하는 휴양지다. 그라스는 향수 산업과 식품 제조업자들을 위한 향료 생산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다. 국제 향수 박물관이 유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그라스 [Grasse] (유럽지명사전 : 프랑스)


그라스는 사실 가죽 공예로 유명한 도시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죽 제품의 약점이 하나 있었는데, 나쁜 냄새가 난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라스 마을내에 꽃을 많이 심고 꽃을 포마드로 만들어 가죽에 바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부두질 기술자인 갈리마르(Galimard)가 그 유명한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에 향기 나는 가죽 장갑을 선물하게 된 것이 히트를 치게 되었죠.

이후 그라스는 니스와의 경쟁에서 가죽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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