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읽는 사회, 읽는 것의 특별함
- 뭐라도 읽으면 도움이 됩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달에 책 3권 책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바빠서 읽지 못하더라도 삽니다. 달이 넘어 가기 전 무슨 책을 살까 고민하면서 쇼핑하듯 책을 고르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는다고 하니 책 읽기 더 좋은 날 입니다. 야외가 보이는 테라스에 앉아 커피 한잔과 책을 넘기며 가을의 조금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하는 독서는 마음을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종이 책 읽는 것을 선호하지만 요즘은 전자책, 오디오북 같이 다양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요즘 사회에서는 책을 많이 읽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는 얼마나 책을 읽지 않는지 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국민 독서실태 조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도는 2년 전보다 독서량이 확연히 줄어든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독서 인구의 감소는 94년도부터 계속 이어져 왔습니다. 아마도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 발달과 함께 줄어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본격적인 스마트폰 혁명 이후 독서 경시풍조가 가속화 된 것으로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성인 중에 책 읽는 사람이 41%가 안된다니 만약 읽고 계신다면 당신은 특별한 사람입니다. 성인은 1년에 평균 4.5권의 책을 읽고, 초중고 전체 학생이 34권의 책을 읽습니다. 10년 동안 절반 이상 독서량이 줄었습니다. 제 주변에 책 읽는 학생이 없는데 조금 조사가 잘못되었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이 읽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흥미 있는 사실은 20-30 대에서 전자책과 오디오북 독서율 증가가 있었는데 이 현상은 웹 소설 등의 소설이 인기가 많아짐에 따라 소설을 많이 읽고 멘토로 생각하는 ...
@김신형 님 댓글 감사합니다. 공부하느라 책을 너무 많이봐서 더 이상 책을 보기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흥미위주의 만화책이나 소설로 먼저 읽는 습관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은 훌륭한 선생이자, 친구이자, 상담사이자, 파트너죠.
개인적으로 책을 통해 배우고 알게 되는 즐거움도 좋고, 골똘히 생각하게 되는 일도 너무 좋습니다. 책을 읽지 않으면 확실히 삶이 빈 느낌을 받습니다. 무언가 계속 반복되는 일상에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삶에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고 내가 미쳐 알지 못했고 그래서 놓쳤던 퍼즐이 맞아지면서 생기가 돌곤 합니다.
이런 즐거움을 요즘 아이들이 느끼지 못한다는 현실이 현직 학습 코치로써 매번 매우 안타깝습니다. 유튜브와 sns 좀 그만 보고 책을 보며 나와 다른 타인의 시선도 이해하고 생각의 폭도 넓혀가며 새로운 삶의 방향을 잡아가면 참 좋겠는데, 아무리 이야기해도 아이들 가슴엔 와 닿지 않나 봅니다..하..
@프시코 님 댓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혼자 책 읽고 있는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이상한 행동을 하니 아이들이 괴롭히는 것 같습니다. 사회의 인식은 정말 많이 바뀌어야 합니다.
책따라는 말은 정말 충격적이네요. 저는 나이가 들수록 독서에 대한 필요와 호기심이 더 커져서 어렸을 때 누가 지도를 잘해줬었으면 좋았겠다 싶은 마음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책을 읽으면 왕따가 된다니… 쉬운일은 아니지만 사회 인식이 많이 바뀌어야겠네요.
@김재경 님 댓글 감사합니다. 맞아요. 재미있는 책을 못봤다는 것은 손해죠. 3줄 요약 시대 사람들이 깊이 생각하는 능력이 없어진 것인지 영상으로도 충분히 배울수 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재미있는 소설을 교과 과정으로 포함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초중고때 가장 책을 많이 읽었고, 가장 집중있게 많이 읽었던 장소는 군대였네요 ㅎㅎ.. 미디어 환경이 많이 바뀐 만큼 독서량이 줄어든 것은 불가항력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심지어 유튜브 등의 영상도 길어서 틱톡이나 유튜브 숏츠가 유행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꼭 책을 읽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책들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잃고 자라는 것도 개인에게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에 있는 꿈 백화점만 하더라도 제가 올해 읽은 몇 안되는 소설 중 하나로 재밌게 읽었거든요! 교육과정에서 독서가 포함되는게 매우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봅니다.
@자유롭게 님 댓글 감사합니다. 흥미위주의 책 먼저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재미없는 책은 처음엔 안 읽어도 좋습니다.
독서... 중요하다는건 알지만 예전에 비해선 책을 구매하지도 읽어보지도 아는게
저의 현실인것 같아요... 집에 있는 수두룩한 책들도 모바일에 있는 몇권에 충동구매한
전자 책들도... 매번 이핑계 저핑계를 대며 거들떠도 보지 않는데
올해도 얼마 남지 않는 이시점에 새로운 해가 오기전에 조금이나마 생활패턴을 바꿔서
책과 가까워 져 봐야 할것 같습니다.
책에 관한 정성스러운글 잘 보고 갑니다~
@박수지 님 댓글을 정말 예쁘게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 읽는 사람 저도 좋아합니다.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달소님,, 오늘의 챕터는 독서 권장이군요.. 님의 비판적 사고는 독서에서 비롯된 것인가봐요..
한달에 3권 읽는 게 목표라니,, 저보다 어리시지만 정말 배울점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지하철이나 흔들리는 버스에서 책을 읽는 청년들을 보면 한번 더 보게 되요..
정말 어쩌다 한번 보는 광경이기도 하고 예뻐보이기도 하니까요..
*2022년 10월 마지막 토요일이예요.. 여유로운 따뜻한 햇살아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한장 한장 책을 읽는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달소님,, 오늘의 챕터는 독서 권장이군요.. 님의 비판적 사고는 독서에서 비롯된 것인가봐요..
한달에 3권 읽는 게 목표라니,, 저보다 어리시지만 정말 배울점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지하철이나 흔들리는 버스에서 책을 읽는 청년들을 보면 한번 더 보게 되요..
정말 어쩌다 한번 보는 광경이기도 하고 예뻐보이기도 하니까요..
*2022년 10월 마지막 토요일이예요.. 여유로운 따뜻한 햇살아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한장 한장 책을 읽는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박수지 님 댓글을 정말 예쁘게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 읽는 사람 저도 좋아합니다.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책은 훌륭한 선생이자, 친구이자, 상담사이자, 파트너죠.
개인적으로 책을 통해 배우고 알게 되는 즐거움도 좋고, 골똘히 생각하게 되는 일도 너무 좋습니다. 책을 읽지 않으면 확실히 삶이 빈 느낌을 받습니다. 무언가 계속 반복되는 일상에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삶에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고 내가 미쳐 알지 못했고 그래서 놓쳤던 퍼즐이 맞아지면서 생기가 돌곤 합니다.
이런 즐거움을 요즘 아이들이 느끼지 못한다는 현실이 현직 학습 코치로써 매번 매우 안타깝습니다. 유튜브와 sns 좀 그만 보고 책을 보며 나와 다른 타인의 시선도 이해하고 생각의 폭도 넓혀가며 새로운 삶의 방향을 잡아가면 참 좋겠는데, 아무리 이야기해도 아이들 가슴엔 와 닿지 않나 봅니다..하..
책따라는 말은 정말 충격적이네요. 저는 나이가 들수록 독서에 대한 필요와 호기심이 더 커져서 어렸을 때 누가 지도를 잘해줬었으면 좋았겠다 싶은 마음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책을 읽으면 왕따가 된다니… 쉬운일은 아니지만 사회 인식이 많이 바뀌어야겠네요.
@김재경 님 댓글 감사합니다. 맞아요. 재미있는 책을 못봤다는 것은 손해죠. 3줄 요약 시대 사람들이 깊이 생각하는 능력이 없어진 것인지 영상으로도 충분히 배울수 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재미있는 소설을 교과 과정으로 포함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초중고때 가장 책을 많이 읽었고, 가장 집중있게 많이 읽었던 장소는 군대였네요 ㅎㅎ.. 미디어 환경이 많이 바뀐 만큼 독서량이 줄어든 것은 불가항력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심지어 유튜브 등의 영상도 길어서 틱톡이나 유튜브 숏츠가 유행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꼭 책을 읽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책들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잃고 자라는 것도 개인에게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에 있는 꿈 백화점만 하더라도 제가 올해 읽은 몇 안되는 소설 중 하나로 재밌게 읽었거든요! 교육과정에서 독서가 포함되는게 매우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봅니다.
독서... 중요하다는건 알지만 예전에 비해선 책을 구매하지도 읽어보지도 아는게
저의 현실인것 같아요... 집에 있는 수두룩한 책들도 모바일에 있는 몇권에 충동구매한
전자 책들도... 매번 이핑계 저핑계를 대며 거들떠도 보지 않는데
올해도 얼마 남지 않는 이시점에 새로운 해가 오기전에 조금이나마 생활패턴을 바꿔서
책과 가까워 져 봐야 할것 같습니다.
책에 관한 정성스러운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