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좀 추천해 주셔요~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6/09
턱 언저리가 간지럽다. 긁으며 만져보니 작은 좁쌀 같은게 두어 개 돋았다. 사정없이 박박 긁어준다.
며칠 전엔 입술에 물집이 잡혔었는데 가려움을 꿋꿋이 참고 잘 견딘 덕분에 더 이상 번지지않고 조용히 아물었다.  가려움에 지지 않고 끝까지 참아 낸 나의 인내심을 칭찬해 주고 싶다.  근데 턱의 이 좁쌀들은 또 뭔가. 작기도 하고 물집도 아니니 마음껏 긁어도 괜찮겠지.

나는 특별히 피부가 눈에 띄게 좋다고는 말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여즉 살면서 사춘기 때도 그 흔한 여드름 한 번 난 적도 없었고 피부 트러블이 뭔지를 모르고 살았다.  중년의 고민인 기미도 거의 없고.
한 마디로 피부가 튼튼하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피부가 튼튼하다 보니 자연히 화장품도 가리질 않아  아무리 값싼 화장품을 발라도 아무 탈이 없었고 아예 비싼 유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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