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잘 살아봐요
2023/07/26
몸이 편하면 휴식이고 마음이 편하면 행복이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마음이 편한 상태가 일생 동안 얼마나 될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그리고 타고난 성격 탓도 있고요. 낙천적인 사람도 있고 늘 걱정을 달고 사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전 낙천적이면서 걱정을 달고 사는 사람이에요. 전 뭐든 어중간한 상태의 사람입니다. 호불호가 명확한 성격이 좋은데 전 그렇게 타고나지는 않았어요. 어떤 대상을 두고 선택할 일이 생기면 이것도 괜찮고 저것도 괜찮은, 그게 더 사람을 힘들게 하는 성격이죠..
어떤 상황에 놓였을 때 가장 좋은 길을 선택하기란, 미래를 보는 초능력이 없는 이상 갈등은 누구나 겪지요.
그 갈등의 순간에 운 좋은 사람과 불운한 사람은 나중에야 알 수 있으니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운이 좋고 나쁨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많이 다르기도 합니다.
요즘 첫째 딸을 보며 드는 생각입니다.
첫 직장이고 초짜인 딸이 너무 힘들다고 기운 없어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엄마로서는 두 가지 마음이 들어요. 잘 버티다 보면 경력이 쌓일 것이고 인내심도 기를 수 있고 너에게 도움이 많이 될 거라는 생각과 그렇게 힘들면 그만두고 다른 직장을 알아보라고 하고 싶은 생각이에요. 왜나하면 그렇게 힘든 직장 생활이 몸과 마음을 망치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다 쓸모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저는 잘 참고 더 버텨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힘들어도 즐겁게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라고 말해주고 ...
![](https://alook.so/assets/hurdle-bg-1799b769f63897f591a4ec02ca099354308b8484ea688c711bd739afa0683c96.png)
너무나 부드럽고 좋은 글 입니다.
어떡해 내 입에 딱 맞는 직장이 있을까요??
반복되는 일을 하다보면 잘 할수 있을겁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으니까요.
오늘도 행복하게 지내셨는지요??
저는 아침부터 손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ㅠ
그래도 또 하루를 살아냈네요.
북마크 했놨다가 이제야 이 좋은 글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수지님, 사랑합니다!!
@수지 살아버린 날이 살날보다 적다라는 뜻을 조금 과격하게 표현했네요. 확실히 살날이 적은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클레이 곽 님,, 살 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하니 슬퍼집니다. 클레이님 아직 60대 아니어유?
가끔씩 음울한 글귀가 비춰질때면 클레이님의 삶이 파란만장했으리라고 어림잡아 짐작합니다.
저는 우울한 기운이 많은 사람인지라 제 글에는 그런 분위기가 많아요. 그래도 항상 읽어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늘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한 오후 보내시길 바랍니다.^^
베트남 하노이의 어느날 오후 !!! 지금은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입니다.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도 얼마 안가서 싹 사라지고, 엄청난 환경 재앙이 다가오겠지요..우리가 뿌려놓은 씨앗을 다시 거두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은...젊어서는 분노와 질풍노도의 시기였지만, 조금 지나서 돌아보니 아무것도 아닌 세월이더군요.. 이제 세상이 조금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고, 삶을 관조하면서 보기도 하고, 세상이치가 조금씩 보이기도 하고, 분노도 사라졌지만, 앞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겁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가 얼마나 중요한지...젊어서는 절대로 모르는 진리를 ...알게됩니다. 구구절절 정곡을 지르는 글 감사합니다.
@JACK alooker 님이 사막같은 오늘을 사시는 건 아니쥬? 다재다능하신 분이라 왠지 즐기면서 사실 것 같아요.
내 자식은 좀 편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사실은 많이 차지해요. 고생하는 단계를 잘 견뎠으면 하는 마음과 고생하지말았으면 하는 마음 사이에서 항상 고민합니다.
전 방금 냉면먹고 왔어요. 아침을 일찍 먹는 편이라 점심도 일찍 끝냈습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활기찬 오후 보내셔요.
감사합니다.^^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겠지만,
이렇게 @수지 님 글과 같은 오아시스 덕분에 사막같은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겠지요.^^
@살구꽃 님,,
저도 나를 쓸데없이 볶아대요. 결국은 아무것도 안할거면서..
제가 있는 경기도는 비는 안오고 덥고 습한 날씨에요..
이제 점심 준비해야되는데 사다놓은 냉면 먹을려구요. 이틀에 한번씩은 먹나봐요.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편안한 하루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수지님~ 구구절절 한 마디도 놓칠 수 없는 글이었어요.
저도 나를 스스로 좀 볶는 편인데, 볶아봤자 이제 타서 재가 될 걸 아니까
잠시 멍때리다 그냥 삽니다. 볶았던 시간도 재가 된 시간도
돌아보면 쓸모가 되어 어디선가 나타나더라구요.
어제 그리도 비가 줄줄 왔는데, 오늘 하늘이 파래요. 또 비가 온다는데
그래도 잠시 보이는 저 하늘이 고마워서 후딱 빨래를 널고 왔지요.
오늘 수지님은 가장 행복하고 가장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세요. 우리 '오늘'을
사랑하기로 해요!! ^^
@JACK alooker 님이 사막같은 오늘을 사시는 건 아니쥬? 다재다능하신 분이라 왠지 즐기면서 사실 것 같아요.
내 자식은 좀 편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사실은 많이 차지해요. 고생하는 단계를 잘 견뎠으면 하는 마음과 고생하지말았으면 하는 마음 사이에서 항상 고민합니다.
전 방금 냉면먹고 왔어요. 아침을 일찍 먹는 편이라 점심도 일찍 끝냈습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활기찬 오후 보내셔요.
감사합니다.^^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겠지만,
이렇게 @수지 님 글과 같은 오아시스 덕분에 사막같은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겠지요.^^
@살구꽃 님,,
저도 나를 쓸데없이 볶아대요. 결국은 아무것도 안할거면서..
제가 있는 경기도는 비는 안오고 덥고 습한 날씨에요..
이제 점심 준비해야되는데 사다놓은 냉면 먹을려구요. 이틀에 한번씩은 먹나봐요.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편안한 하루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수지님~ 구구절절 한 마디도 놓칠 수 없는 글이었어요.
저도 나를 스스로 좀 볶는 편인데, 볶아봤자 이제 타서 재가 될 걸 아니까
잠시 멍때리다 그냥 삽니다. 볶았던 시간도 재가 된 시간도
돌아보면 쓸모가 되어 어디선가 나타나더라구요.
어제 그리도 비가 줄줄 왔는데, 오늘 하늘이 파래요. 또 비가 온다는데
그래도 잠시 보이는 저 하늘이 고마워서 후딱 빨래를 널고 왔지요.
오늘 수지님은 가장 행복하고 가장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세요. 우리 '오늘'을
사랑하기로 해요!! ^^
너무나 부드럽고 좋은 글 입니다.
어떡해 내 입에 딱 맞는 직장이 있을까요??
반복되는 일을 하다보면 잘 할수 있을겁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으니까요.
오늘도 행복하게 지내셨는지요??
저는 아침부터 손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ㅠ
그래도 또 하루를 살아냈네요.
북마크 했놨다가 이제야 이 좋은 글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수지님, 사랑합니다!!
@수지 살아버린 날이 살날보다 적다라는 뜻을 조금 과격하게 표현했네요. 확실히 살날이 적은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클레이 곽 님,, 살 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하니 슬퍼집니다. 클레이님 아직 60대 아니어유?
가끔씩 음울한 글귀가 비춰질때면 클레이님의 삶이 파란만장했으리라고 어림잡아 짐작합니다.
저는 우울한 기운이 많은 사람인지라 제 글에는 그런 분위기가 많아요. 그래도 항상 읽어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늘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한 오후 보내시길 바랍니다.^^
베트남 하노이의 어느날 오후 !!! 지금은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입니다.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도 얼마 안가서 싹 사라지고, 엄청난 환경 재앙이 다가오겠지요..우리가 뿌려놓은 씨앗을 다시 거두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은...젊어서는 분노와 질풍노도의 시기였지만, 조금 지나서 돌아보니 아무것도 아닌 세월이더군요.. 이제 세상이 조금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고, 삶을 관조하면서 보기도 하고, 세상이치가 조금씩 보이기도 하고, 분노도 사라졌지만, 앞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겁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가 얼마나 중요한지...젊어서는 절대로 모르는 진리를 ...알게됩니다. 구구절절 정곡을 지르는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