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장면 15. - 굴리고 싶다!

살구꽃
살구꽃 · 장면의 말들에 귀를 모아봅니다.
2023/03/09
살구꽃
집안 온도 3도가 올라갔다. 낮에 난방을 끄고 창문을 열어놔도 이젠 그리 추위를 못 느낀다.

울 상냥이가 이  온도차를 기가 막히게 안다.
침대 밑에 들어가 나오지 않다가 요즘은
내가 집에 있을 때마다  주변을 알짱거린다.

조용해서
고개를 돌려보니  컴 하는 내 뒤에서
상냥이가 이 되었다.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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