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문제가 나올 때마다 사실 저는 참 뜨끔하는데요...
저는 환경을 전공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에 쓰는 글은 꽤나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는데요,
제가 전혀 학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도 투데이에 몇 번 간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 여성, 차별문제 등은 공중보건학, 미생물학, 여성학, 문화인류학 등등..의 전문분야가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말씀하신 것처럼 CBS가 팟캐스트나 유튜브는 아니므로 조금 더 깊게 고민해야할 지점은 있는 것 같은데, 참 애매한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물론 상식 밖의 주장을 하는 경우는 당연히 배제되어야겠지만, 어떤 공론장의 관점에서... 꼭 전문가들만 떠들어야하나, 일반 시민들이 좀 유리되는 건 아닐까.. 그렇지만 그들도 결국 영향을 받기는 할텐데.. 결정과정에서 배제되는 게 당연한 일인가.. 참 애매한 지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구체화하면.. 가령 코로나의 전문가는 누구일까, 예방의학을 전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