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4/05/25
동네 뒷산에 가서도 자주 만나시는 분들은 서로 인사하고 말 몇마디 나누시고 고향 사람이라면서 친구가 되서 집으로 초대도 하고 공원같은 곳에서도 서로 허물없이 말걸고 친해지고 하는거 보면서 노인분들은 애들처럼 금방 친해지는게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_아이스블루

신기하죠?
내게 말 붙히기가 쉽지않더라는 말을, 친해지고 나서야 들을때는 그나마 젊은 시절이었나 봅니다. 꼭 필요한 말도 조심스러워 먼저 못 건네던 나, 상대에게 그런모습으로 비쳤나 싶어 웃고 지나갔습니다. 이제 달라진, 나도 노인이 되었나 봅니다. 동네 뒷산으로 운동가다 두어번 만 스쳐도 허물없어 집니다.

그게 그렇더라고요.

나도 노인이 되고보니 엘리베이터 안에서 먼저 웃음으로 인사 건네는 것도 어색하지 않답니다. 아침 산책하다 만나는 등교길 아이들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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