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지 않았으면 몰랐을 세상
2024/09/28
얼룩소에 글을 쓰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지금은 이곳에 없는 한 얼룩커가 내게 말했다.
“콩사탕나무 님은 왠지 오래 글 쓰실 것 같아요”
뭘 보고 내게 그런 말을 했을까? 그저 스쳐 지나가는 말이었거나, 큰 의미를 두고 한 말이 아닐지도 모른다. 나도 몰랐던 글에 대한 진심이라도 엿본 것일까?
그분의 말처럼 지금의 나는 쓰지 않는 삶은 상상할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 꼭 대단한 글만 글이라는 법은 없으니. 내 눈길이 닿는 곳, 마음이 머무르는 순간은 모두 글이 되었다. 어쩌면 글을 쓰고부터 글을 쓰기 위해 일상을 살았는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글로 남겨질 내 삶을 더 섬세하게 들여다보고, 사랑할 수 있었다.
아직 못다 한 이야기가 너무 많은데, 어느 날 갑자기 이곳이 열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대로...
“콩사탕나무 님은 왠지 오래 글 쓰실 것 같아요”
뭘 보고 내게 그런 말을 했을까? 그저 스쳐 지나가는 말이었거나, 큰 의미를 두고 한 말이 아닐지도 모른다. 나도 몰랐던 글에 대한 진심이라도 엿본 것일까?
그분의 말처럼 지금의 나는 쓰지 않는 삶은 상상할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 꼭 대단한 글만 글이라는 법은 없으니. 내 눈길이 닿는 곳, 마음이 머무르는 순간은 모두 글이 되었다. 어쩌면 글을 쓰고부터 글을 쓰기 위해 일상을 살았는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글로 남겨질 내 삶을 더 섬세하게 들여다보고, 사랑할 수 있었다.
아직 못다 한 이야기가 너무 많은데, 어느 날 갑자기 이곳이 열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대로...
@살구꽃 님 주말 아니 휴일 잘 보내셨나요?! 쉬는 날이 많아 날이 헷갈리는 10월의 시작입니다^^
저도 얼룩소가 금방 폐쇄되지는 않을 것 같아 천천히 인사드리려고 했어요. 댓글 남겨야지 하다 백수 되고난 뒤 왜 더 정신없이 바쁜지요ㅠ
살구꽃님도 오마이 하셨군요?! 전 박순우님께서 함께 쓰자 제안하셔서 시작하게 됐어요^^ 부담되어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예의를 갖춰 입고 쓰는 글도 글이지만 포털에 달린 댓글도 무시무시해서 이걸 계속하는 게 맞나싶었어요 ㅎ 뭐든 쉬운 게 없네요ㅠ
그래도 멈추지 않고 뭐든 시도하는 건 좋은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계속 얼룩소에 생얼에 추리닝입고 글 쓸 수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살구꽃 님 오마이 다시 쓰시게 되면 알려주세요! 젤 먼저 좋아요 꾹 누르러 갈게용!!^^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콩님, 잘 지내셨어요. 얼룩소 창이 계속 열려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콩님의 글은 오마이에 들어가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인사가 좀 느긋했어요.
한동안 쉬고 있던 오마이를 다시 해야 하나 싶었는데,
그동안 접근이 쉽고 짧은 글을 썼기에 얼룩소가 많이 편했어요. 지금도 그렇고요.
그곳은 왠지 예의를 갖춰 옷을 입고 가야 할 것 같은데 얼룩소는
맨 얼굴에 추리닝 바지차림으로 가도 되니까요. ㅋ
어쨌든 이번을 계기로 글쓰기 통로가 내게 엄청 중요하단 걸 새삼 깨닫네요. ^^
@아이스블루 다행입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얼룩소 서비스는 계속 된다네요~^^
마음 놓고 소통하면 된답니다~~
@천세곡 독자님이시군요. ㅎㅎ 저도 유기자님 기사 잘 보고 있어요. 언뜻 들어가보니 브런치에 엄청난 분들이 많더라고요. 글쟁이들만 있는 곳에 명함을 내밀어도 될까 모르겠네요. 저도 글 정리 마무리되면 도전해볼게요^^
고수께서 이리 쌉인정해주시니!! ㅎ
@재재나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작가‘란 말에 가슴이 두근거려요! 감사해요ㅠ
글동지로 꼭 다시 뵙길 기다릴게요!
작가님의 행복을 빕니다! ^_^
콩나무님 오마이 뉴스에서 글 잘 보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유 되시면 브런치도 일단 시작해보셔요. 돈은 안되지만, 그래도 나름 장점이 있는 플랫폼이에요. 콩나무님 필력이면 합격 쌉가능이고요...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이러 콩! 저러 콩! 콩사탕나무님 얘기들이 참 재밌고 좋았어요.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잘 어울려요. 아마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작가님이 되실것 같아요. 시민의식이랄까, 문제의식도 좋구요! 멀리서나마 응원과 지지 아낌없이 보낼게요. 어디선가 글동지로 또 만나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수지 저처럼 자주 쓰는 가벼운 글이 아니라 오래 묵어 깊고 깊은 사색이 담긴 수지님의
글이 부럽고 좋았습니다. 정말로 우린 진심이었네요^^
블로그와 브런치도 해야 하나 맘만 먹고.. 언제 시작할 지 모르겠어요.
얼룩소만큼 친숙하게 글을 쓰지 못할 것 같아요ㅜ
이곳에 남은 분들 모두 그런 맘이겠죠?
그동안 보여주신 따뜻한 관심과 응원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
정말 감사해요!
@수지 님 브런치 안 하시나요? 얼룩소에 계신 분들 많이 계신 거 같아요.
메일 주소라도 남겨주세요!^^
근데 제 메일주소가 특이한가요?
schizo1219@naver.com
여의치 않으면 펜팔해요 우리^^
@콩사탕나무 님, 얼룩소 신변잡기 팀의 활력을 불어 넣어줘서 고마웠어요..
끝까지 남아있는 우리들이 분명 글쓰기에 진심이었다고 자부합니다.
때론 다르고 때론 너무 비슷해서 격하게 공감했던 지난 날들이 그리워요.
늘 야무지게 인생을 설계하는 콩님은 어디에서도 잘 살아가리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가 특이해요. ..
네이버 블로그가 브런치보다 콩님에게 더 맞을 것같은데.
블로그 이웃 늘리려면 또 그만큼 다른 이웃에도 관심을 보여야돼서 그것도 일입니다.
브런치도 도전만 하면 콩님에게 금방 손을 내밀듯하구요.
얼룩소가 좀더 쉽게 다가가기 쉬웠는데.. 많이 아쉽네요.
어디선가 또 만나요. 왠지 열심히 사실 듯한 콩님이 그려집니다.
진짜 헤어지기 전에 또 봅시다.어흑..
@최서우 님은 프로필에 있는 주소인가요?
메일주소 저장했습니다!
@콩사탕나무 님에서 원 작가님으로 알아가는 시간여행은 글을 타고 우주를 누비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살구꽃 님 주말 아니 휴일 잘 보내셨나요?! 쉬는 날이 많아 날이 헷갈리는 10월의 시작입니다^^
저도 얼룩소가 금방 폐쇄되지는 않을 것 같아 천천히 인사드리려고 했어요. 댓글 남겨야지 하다 백수 되고난 뒤 왜 더 정신없이 바쁜지요ㅠ
살구꽃님도 오마이 하셨군요?! 전 박순우님께서 함께 쓰자 제안하셔서 시작하게 됐어요^^ 부담되어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예의를 갖춰 입고 쓰는 글도 글이지만 포털에 달린 댓글도 무시무시해서 이걸 계속하는 게 맞나싶었어요 ㅎ 뭐든 쉬운 게 없네요ㅠ
그래도 멈추지 않고 뭐든 시도하는 건 좋은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계속 얼룩소에 생얼에 추리닝입고 글 쓸 수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살구꽃 님 오마이 다시 쓰시게 되면 알려주세요! 젤 먼저 좋아요 꾹 누르러 갈게용!!^^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콩님, 잘 지내셨어요. 얼룩소 창이 계속 열려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콩님의 글은 오마이에 들어가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인사가 좀 느긋했어요.
한동안 쉬고 있던 오마이를 다시 해야 하나 싶었는데,
그동안 접근이 쉽고 짧은 글을 썼기에 얼룩소가 많이 편했어요. 지금도 그렇고요.
그곳은 왠지 예의를 갖춰 옷을 입고 가야 할 것 같은데 얼룩소는
맨 얼굴에 추리닝 바지차림으로 가도 되니까요. ㅋ
어쨌든 이번을 계기로 글쓰기 통로가 내게 엄청 중요하단 걸 새삼 깨닫네요. ^^
@아이스블루 다행입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얼룩소 서비스는 계속 된다네요~^^
마음 놓고 소통하면 된답니다~~
@재재나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작가‘란 말에 가슴이 두근거려요! 감사해요ㅠ
글동지로 꼭 다시 뵙길 기다릴게요!
작가님의 행복을 빕니다! ^_^
콩나무님 오마이 뉴스에서 글 잘 보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유 되시면 브런치도 일단 시작해보셔요. 돈은 안되지만, 그래도 나름 장점이 있는 플랫폼이에요. 콩나무님 필력이면 합격 쌉가능이고요...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이러 콩! 저러 콩! 콩사탕나무님 얘기들이 참 재밌고 좋았어요.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잘 어울려요. 아마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작가님이 되실것 같아요. 시민의식이랄까, 문제의식도 좋구요! 멀리서나마 응원과 지지 아낌없이 보낼게요. 어디선가 글동지로 또 만나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