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30
펑펑, 펄펄, 포슬포슬... 이런 표현은 다 해당되지 않는다. 잘디 잔 눈가루들이 뿌옇게 온 세상을 뒤덮고 마구마구 쏟아지고 있다. 오히려 눈이 좍좍 내린다고 해야하나. 안개 같기도 하고 비 같기도 한, 뿌연 눈이 무쟈게 빠르게 내린다. 눈 내리는 속도가 저리 빨랐나 싶다. 세상은 금세 은세계로 변했고 손님들이랑 식사하러 내려갔던 남편은 결국 눈을 못 이겨 산 입구에 차를 버리고 걸어서 올라왔다.
다 덮어버리려나 보다. 하얀 눈으로. 보기 싫은 것, 아픈 것, 슬픈 것 다 덮어버리고 새로 시작 하라는 건가 보다.
다 잊어버리라는 건가 보다. 지난 시간은 다 잊고 새로 시작하...
@재재나무
날이 푸근헤 눈이 빠르게 녹고 있어요.
아드님 있는 곳도 그럴겁니다.
새해엔 더 산뜻한 마음으로 만나요. 우리.
엄마 없는 세상은 여전히 낯설고 서럽지만, 그래도 또 내가 엄마여서 살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온통 눈천지가 된 아이의 부대는 제설작업을 한다는군요. 진짜 눈만 있는 동네던데 말이죠.
늘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글동무로 만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진영 납득이 가지 않는 글은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수지
수지님 때문에 절대 못할 줄 알았던 얘기를 흘려버렸네요.
위로와 공감 그게 마음을 허무는 무기인 것 같아요.
수지님 글 속에 엷게 스민 우울이 글로 다 씻겨나가길 빕니다.
푹 잠드는 밤 되소서.
@노영식
늘 흥미진진하고 새로운 걸 알게해주시는, 때로는 상당히 어렵기도하지만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천세곡
늘 과분한 칭찬 너무 감사합니다.
황금같은 자진백수의 시간 잘 요리하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새해되시길 바랍니다.
편한 밤 되셔요
@진영 님,, 저녁은 드셨나요?
아마 진영님도, 저도 여기에 있는 이유는 돈이 문제가 아닐겁니다. 글쓰기라는 것을 통해 맺어졌지만 그 안에서 얻는 위로와 공감이 우리를 연결해주는 듯 해요.
그래서 등 돌리다가도 어느덧 찾아오게 됩니다.
엄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알게되서 기쁩니다. 제가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자주 해서 지겹지는 않을까 소심한 걱정을 했었네요.
진영님의 감성적인 글을 읽고나니 기분이 몽글몽글 해져요. 고마와요. 눈이 펑펑 오는 이유가 진영님의 마음의 눈물은 아니쥬?
눈피해가 없으시길 기도해요.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 !!
설경이 넘 예쁩니다.
글친구들을 소중히 여기시는 진영님
사랑합니다.
내년에도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 만나요.
오늘도 아름다움 기득하시길요~~♡
내년에도 글 부탁 드립니다. 설경이 좋습니다.
내리는 눈으로 이렇게나 따뜻한 글을 써주신 진영님.
쌓인 눈만큼 진심을 다해 꾹꾹 눌러 써주시고 마음을 다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진영님의 그런 모습을 배우려고 노력했던 한 해였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
@노영식
늘 흥미진진하고 새로운 걸 알게해주시는, 때로는 상당히 어렵기도하지만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천세곡
늘 과분한 칭찬 너무 감사합니다.
황금같은 자진백수의 시간 잘 요리하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새해되시길 바랍니다.
편한 밤 되셔요
내리는 눈으로 이렇게나 따뜻한 글을 써주신 진영님.
쌓인 눈만큼 진심을 다해 꾹꾹 눌러 써주시고 마음을 다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진영님의 그런 모습을 배우려고 노력했던 한 해였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
@재재나무
날이 푸근헤 눈이 빠르게 녹고 있어요.
아드님 있는 곳도 그럴겁니다.
새해엔 더 산뜻한 마음으로 만나요. 우리.
엄마 없는 세상은 여전히 낯설고 서럽지만, 그래도 또 내가 엄마여서 살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온통 눈천지가 된 아이의 부대는 제설작업을 한다는군요. 진짜 눈만 있는 동네던데 말이죠.
늘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글동무로 만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진영 납득이 가지 않는 글은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수지
수지님 때문에 절대 못할 줄 알았던 얘기를 흘려버렸네요.
위로와 공감 그게 마음을 허무는 무기인 것 같아요.
수지님 글 속에 엷게 스민 우울이 글로 다 씻겨나가길 빕니다.
푹 잠드는 밤 되소서.
@진영 님,, 저녁은 드셨나요?
아마 진영님도, 저도 여기에 있는 이유는 돈이 문제가 아닐겁니다. 글쓰기라는 것을 통해 맺어졌지만 그 안에서 얻는 위로와 공감이 우리를 연결해주는 듯 해요.
그래서 등 돌리다가도 어느덧 찾아오게 됩니다.
엄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알게되서 기쁩니다. 제가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자주 해서 지겹지는 않을까 소심한 걱정을 했었네요.
진영님의 감성적인 글을 읽고나니 기분이 몽글몽글 해져요. 고마와요. 눈이 펑펑 오는 이유가 진영님의 마음의 눈물은 아니쥬?
눈피해가 없으시길 기도해요.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 !!
설경이 넘 예쁩니다.
글친구들을 소중히 여기시는 진영님
사랑합니다.
내년에도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 만나요.
오늘도 아름다움 기득하시길요~~♡
내년에도 글 부탁 드립니다. 설경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