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거두고 기쁨의 노래를
2024/02/04
지난 2020년 하반기에 **디지털대학교 무료 온라인 상담 15회기를 받았다. **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에 국가장학금을 받아 무료로 다닐 수 있다는 것을 알고 3학년으로 편입학해서 진학을 했다. 첫 학기에는 몰랐는데 두 번째 학기에 재학생은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신청을 했다.
처음으로 상담을 받게 되어서 기뻤다. 그동안은 비싼 상담비용이 부담이 되어서 엄두도 못 냈는데 무료 상담이라서 바로 신청을 했고 정말 감사했다. 상담을 받아서 참 좋았지만 그리 달라지지는 않았던 것 같다. 사람이 쉽게 바뀌지 않기도 하고 15회기는 그리 긴 시간도 아니었다.
그 당시 고민하던 문제에 대해서는 상담을 통해서 어느 정도 해결도 되고 스스로 도전도 했지만 또 시간이 흐르니 그대로인 것 같았다. 그래서 또 상담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2023년 여름에 ***교회 상담센터에서 그 교회에 다니지 않아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신청을 했다.
몇 달 대기를 하고 연락이 와서 온라인 무료 상담 10회기를 받게 되었고 얼마 전에 10회기차 상담을 받았다. 설 연휴 이후에 마지막으로 최종회기를 받기로 했다. 아직은 더 받아야 할 것 같아서 더 하고 싶다고 했지만 ***교회 온라인 무료 상담은 다른 사람도 해야 해서 원칙상 더 하기는 어렵다고 하셨다.
처음으로 상담을 받게 되어서 기뻤다. 그동안은 비싼 상담비용이 부담이 되어서 엄두도 못 냈는데 무료 상담이라서 바로 신청을 했고 정말 감사했다. 상담을 받아서 참 좋았지만 그리 달라지지는 않았던 것 같다. 사람이 쉽게 바뀌지 않기도 하고 15회기는 그리 긴 시간도 아니었다.
그 당시 고민하던 문제에 대해서는 상담을 통해서 어느 정도 해결도 되고 스스로 도전도 했지만 또 시간이 흐르니 그대로인 것 같았다. 그래서 또 상담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2023년 여름에 ***교회 상담센터에서 그 교회에 다니지 않아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신청을 했다.
몇 달 대기를 하고 연락이 와서 온라인 무료 상담 10회기를 받게 되었고 얼마 전에 10회기차 상담을 받았다. 설 연휴 이후에 마지막으로 최종회기를 받기로 했다. 아직은 더 받아야 할 것 같아서 더 하고 싶다고 했지만 ***교회 온라인 무료 상담은 다른 사람도 해야 해서 원칙상 더 하기는 어렵다고 하셨다.
정말 더 필요하면 6개월 후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고 해서 그럼 6개월 후에 다시 신청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지인을 통해 다른 상담센터를 알게 되었다. 그곳에서도 온라인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바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했다.
다음 날 직원분께 전화가 왔다. 무료 상담은 레지던트 상담사님들이 해주시는 거고, 3만원, 5만원, 7만원 유료 상담도 있었다. 상담사 선생님들의 학력과 경력에 따라 가격이 결정이 된다고 했다. 나는 온라인 무료 상담을 신청했다. 몇 주 걸릴 거라고 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서 나를 상담해주실 상담사 선생님께 전화가 왔다.
처음 통화하는데 수화기 너머에서 ...
처음 통화하는데 수화기 너머에서 ...
빛을 운반하는 사람.
*보람 : 1. 약간 드러나 보이는 표적. 2. 다른 물건과 구별하거나 잊지 않기 위하여 표를 해 둠. 또는 그런 표적. 3. 어떤 일을 한 뒤에 얻어지는 좋은 결과나 만족감. 또는 자랑스러움이나 자부심을 갖게 해 주는 일의 가치.
@JACK alooker 항상 응원의 댓글과 힘이 되는 말씀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ㅜㅜ
세상 가장 낮은 자리에 오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해주시는 주님과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힘 내겠습니다. 넘넘 감사합니다. ^^
@적적(笛跡) 귀한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늘 위로를 해주시고 따뜻함을 전해주시는 적적님 덕분에 힘이 나네요. ^^
오늘 우연히 본 유튜브 영상에서 사람이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거울을 자주 보는 사람은 더더욱 자기혐오에 빠질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적적님의 말씀처럼 거울 밖으로 나와서 산책을 해야겠습니다. *^^*
@행복에너지 헹복에너지님~ 감사드려요.
대화가 잘 통하는 친한 언니 같은 행복에너지님~ 진짜 오랜만인 것 같아요~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본글 올린 것을 읽어보니 관계로 인해 속상했던 일들도 많아서 이제는 등신으로 살지 않겠다고 하셨더라고요~ 읽으면서 진짜 공감이 되었습니다.
저도 너무 다른 사람을 의식하고 상대방을 위해서 다 맞춰주다보니까 누군가에게는 호구 취급을 당한 것 같더라고요~ 이제는 저도 지혜롭게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했답니다. ^^ 부모님에 대해서도 행복에너지님의 말씀대로 한 인간으로 바라보며 이해하도록 노력할게요~ 귀한 말씀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더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
@살구꽃 저랑 비슷한 면도 있으시군요~ 저의 부족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글을 쓰면서 CCM을 들었는데 딱 그 가사가 나와서 제목으로 썼어요~
슬픔을 거두고 기쁨의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 노래가 주변으로도 아름답게 흘러가기를 바라면서요.
살구꽃님의 삶도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차시길 기원해요~^^
@콩사탕나무 히잉~ 엉엉~ 콩사탕나무님의 댓글을 읽으니 진짜 베프의 위로처럼 느껴져서 눈물이 피잉~ 도네요! 정말 고마워요~
용기있게 강인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조금 더 용기를 내보려고 해요! 더 단단해지고 더 성숙해지기를 바라며,,,
콩사탕나무님의 말씀처럼 제 자신에게 너무야박하게 굴지 않을게요~
이제는 자기돌봄을 더 실천하고 스스로를 더 아껴주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일터에서도 가정에서도 최선을 다하시는 콩사탕나무님~ 응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넘넘 감사합니다. *^^*
@수지 에구구,,, 정성이 담긴 긴 댓글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마음 따뜻하신 수지님의 댓글을 읽으면 진짜로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나요~*^^* 마음을 만져주시는 치유자이신 것 같습니다~
수지님께서 저와 비슷한 면이 많다고 해주셔서 또 힘이 됩니다.
2024년에는 정말 새로운 내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새출발을 할게요~
진짜로 어깨 펴고~ 자세를 크게 하고 원더우먼 포즈를 취하면 용기가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
내 마음에 결핍도 있고 내 인생의 페이지에 공란도 있겠지만 그것은 그것으로 두고 다른 페이지에서 나를 채워주는 모든 것들에 감사하며 충만한 삶을 살아가길 기대하겠습니다. 곧 구정이 다가오는데 명절 연휴 잘 보내시고요~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
@동보라미 님,, 점심은 잘 드셨나요?
글을 읽을수록 저랑 비슷한 면이 많아요. 저도 생각 하지 않아도 될 지난 일들에 대한 타인의 생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바보처럼 내가 왜 그랬을까? 많이 후회합니다.
지금부터는 새로운 내가 된 것처럼 다시 시작해봅시다. 정말 쿨하고 당당하게 말이에요.
저도 당당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어깨도 펴고 눈도 똑바로 마주보고 하고 싶은 말은 하고 (나중에 왜 그 말을 못했나 후회할 때가 정말 많았어요).
요즘 누군가 보라미님에게 언짢은 말을 했나보군요. 그 말이 상처가 깊었나봐요.
자신을 계속 다듬이질 하는듯 보여요. 다듬고 다듬어서 예쁘게 만들어봐요.
나 자신이 별볼일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저도 이 생각을 늘 하며 산답니다) 별볼일 없다는 생각은 부모님한테 잔소리를 많이 듣고 자란 탓도 있어요. 내가 제대로 하는 게 없구나싶은 생각을 늘 했어요.
보라미님, 요즘 운동은 잘 하고 계시죠? 앞으로 긴 인생살이 건강해야 됩니다.
50, 60, 70, 80대에도 뭔가를 할 수 있는 나이걸랑요.. 건강하면 뭐든 할 수 있어요.
여자는 나이들수록 당당해집니다. 아마 보라미님도 나이들수록 별볼일 있게 될겁니다.
언짢았던 생각일랑 모두 떨쳐버리고 새로운 지금 맞이해요..!!
동보라미님, 글 읽으면서 뭉클 뭉클 했어요. 어떤 부분은 저랑 비슷해서 코 끝이 시큰해집니다.
이제 제목으로 쓰신 것처럼 슬픔을 거두고 그 자리에 기쁨으로 가득 채우시길 빌어요.
글을 읽으며 마음이 아프고 슬펐어요 ㅜㅜ
사람은 모두 약점이 있고 상처가 있기 마련인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렇고요. 넉넉하지 않았던 유년 시절과 둘째로 겪었던 설움? 그런 것들을 떠올리면 가슴 저 아래쪽에서부터 뭔가 불편한 감정들이 막 올라와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드러내기가 두렵고 망설여지더라고요.
그 상처를 직면하는 것이 치유의 첫 걸음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아직 어렵네요.ㅜ 하지만 동보라미님은 용기있게 과거와 마주하고 애쓰는 모습에 보이는 것 보다 강인한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자신에게 너무 야박하게 굴지 말아요. 자신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대단한 존재인지 본인만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상담 잘 받고 사랑스러운 동보라미 님를 더 많이 아껴주고 안아주셨음 좋겠어요^^
동보라미님 저는 막내지만 언니가 아파서 막내가 뒤바뀐 상황으로 살았었고...
거의 뭐 관심 밖의 딸이었어요
이런게 무의식에 쌓여서 자존감을 만드는데 저도 이게 참 부족해요 타인의 사랑과 관심이 오히려 부담스럽거든요
저도 상담을 알아보니
이런 무의식까지 들어가서 치료하는건 오랜시간이 걸리더라구요
동보라미님 글 볼때마다 사랑스런 선한 분이신게 많이 느껴져요
스스로를 사랑하는게 쉽진 않겠지만
누군가는 동보라미님을 볼때 사랑스런 사람이다 느끼고 있다는걸 언제나 의식하셨음 좋겠어요 ^^
그리고 부모에 대한 원망 저도 있어요 ㅎ ^^;;
그럴때는 저는 한 인간으로 보고 이해하려 노력하고있어요
아버지 혈액암이시라니 마음 아프네요 ㅜㅜ
동보라미님 힘내시길...
아마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보다 그 거울 뒤에서 보면 훨씬 사랑스럽고 특별하다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우리는 가끔 거울 밖으로 걸어 나와 길을 걷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산책을 다녀오는 것을 춥지 않도록 봄이 오고 있는 길을 동네 앞을 잠시.
@동보라미 님은 결코 별볼일 없는 분이 아닐겁니다. 마음으로 겸손한 모습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세상 가장 낮은 자리에 오신 예수님처럼~😉
@JACK alooker 항상 응원의 댓글과 힘이 되는 말씀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ㅜㅜ
세상 가장 낮은 자리에 오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해주시는 주님과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힘 내겠습니다. 넘넘 감사합니다. ^^
@적적(笛跡) 귀한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늘 위로를 해주시고 따뜻함을 전해주시는 적적님 덕분에 힘이 나네요. ^^
오늘 우연히 본 유튜브 영상에서 사람이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거울을 자주 보는 사람은 더더욱 자기혐오에 빠질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적적님의 말씀처럼 거울 밖으로 나와서 산책을 해야겠습니다. *^^*
@행복에너지 헹복에너지님~ 감사드려요.
대화가 잘 통하는 친한 언니 같은 행복에너지님~ 진짜 오랜만인 것 같아요~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본글 올린 것을 읽어보니 관계로 인해 속상했던 일들도 많아서 이제는 등신으로 살지 않겠다고 하셨더라고요~ 읽으면서 진짜 공감이 되었습니다.
저도 너무 다른 사람을 의식하고 상대방을 위해서 다 맞춰주다보니까 누군가에게는 호구 취급을 당한 것 같더라고요~ 이제는 저도 지혜롭게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했답니다. ^^ 부모님에 대해서도 행복에너지님의 말씀대로 한 인간으로 바라보며 이해하도록 노력할게요~ 귀한 말씀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더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
@살구꽃 저랑 비슷한 면도 있으시군요~ 저의 부족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글을 쓰면서 CCM을 들었는데 딱 그 가사가 나와서 제목으로 썼어요~
슬픔을 거두고 기쁨의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 노래가 주변으로도 아름답게 흘러가기를 바라면서요.
살구꽃님의 삶도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차시길 기원해요~^^
@콩사탕나무 히잉~ 엉엉~ 콩사탕나무님의 댓글을 읽으니 진짜 베프의 위로처럼 느껴져서 눈물이 피잉~ 도네요! 정말 고마워요~
용기있게 강인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조금 더 용기를 내보려고 해요! 더 단단해지고 더 성숙해지기를 바라며,,,
콩사탕나무님의 말씀처럼 제 자신에게 너무야박하게 굴지 않을게요~
이제는 자기돌봄을 더 실천하고 스스로를 더 아껴주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일터에서도 가정에서도 최선을 다하시는 콩사탕나무님~ 응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넘넘 감사합니다. *^^*
@수지 에구구,,, 정성이 담긴 긴 댓글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마음 따뜻하신 수지님의 댓글을 읽으면 진짜로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나요~*^^* 마음을 만져주시는 치유자이신 것 같습니다~
수지님께서 저와 비슷한 면이 많다고 해주셔서 또 힘이 됩니다.
2024년에는 정말 새로운 내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새출발을 할게요~
진짜로 어깨 펴고~ 자세를 크게 하고 원더우먼 포즈를 취하면 용기가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
내 마음에 결핍도 있고 내 인생의 페이지에 공란도 있겠지만 그것은 그것으로 두고 다른 페이지에서 나를 채워주는 모든 것들에 감사하며 충만한 삶을 살아가길 기대하겠습니다. 곧 구정이 다가오는데 명절 연휴 잘 보내시고요~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
동보라미님 저는 막내지만 언니가 아파서 막내가 뒤바뀐 상황으로 살았었고...
거의 뭐 관심 밖의 딸이었어요
이런게 무의식에 쌓여서 자존감을 만드는데 저도 이게 참 부족해요 타인의 사랑과 관심이 오히려 부담스럽거든요
저도 상담을 알아보니
이런 무의식까지 들어가서 치료하는건 오랜시간이 걸리더라구요
동보라미님 글 볼때마다 사랑스런 선한 분이신게 많이 느껴져요
스스로를 사랑하는게 쉽진 않겠지만
누군가는 동보라미님을 볼때 사랑스런 사람이다 느끼고 있다는걸 언제나 의식하셨음 좋겠어요 ^^
그리고 부모에 대한 원망 저도 있어요 ㅎ ^^;;
그럴때는 저는 한 인간으로 보고 이해하려 노력하고있어요
아버지 혈액암이시라니 마음 아프네요 ㅜㅜ
동보라미님 힘내시길...
아마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보다 그 거울 뒤에서 보면 훨씬 사랑스럽고 특별하다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우리는 가끔 거울 밖으로 걸어 나와 길을 걷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산책을 다녀오는 것을 춥지 않도록 봄이 오고 있는 길을 동네 앞을 잠시.
@동보라미 님은 결코 별볼일 없는 분이 아닐겁니다. 마음으로 겸손한 모습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세상 가장 낮은 자리에 오신 예수님처럼~😉
@동보라미 님,, 점심은 잘 드셨나요?
글을 읽을수록 저랑 비슷한 면이 많아요. 저도 생각 하지 않아도 될 지난 일들에 대한 타인의 생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바보처럼 내가 왜 그랬을까? 많이 후회합니다.
지금부터는 새로운 내가 된 것처럼 다시 시작해봅시다. 정말 쿨하고 당당하게 말이에요.
저도 당당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어깨도 펴고 눈도 똑바로 마주보고 하고 싶은 말은 하고 (나중에 왜 그 말을 못했나 후회할 때가 정말 많았어요).
요즘 누군가 보라미님에게 언짢은 말을 했나보군요. 그 말이 상처가 깊었나봐요.
자신을 계속 다듬이질 하는듯 보여요. 다듬고 다듬어서 예쁘게 만들어봐요.
나 자신이 별볼일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저도 이 생각을 늘 하며 산답니다) 별볼일 없다는 생각은 부모님한테 잔소리를 많이 듣고 자란 탓도 있어요. 내가 제대로 하는 게 없구나싶은 생각을 늘 했어요.
보라미님, 요즘 운동은 잘 하고 계시죠? 앞으로 긴 인생살이 건강해야 됩니다.
50, 60, 70, 80대에도 뭔가를 할 수 있는 나이걸랑요.. 건강하면 뭐든 할 수 있어요.
여자는 나이들수록 당당해집니다. 아마 보라미님도 나이들수록 별볼일 있게 될겁니다.
언짢았던 생각일랑 모두 떨쳐버리고 새로운 지금 맞이해요..!!
동보라미님, 글 읽으면서 뭉클 뭉클 했어요. 어떤 부분은 저랑 비슷해서 코 끝이 시큰해집니다.
이제 제목으로 쓰신 것처럼 슬픔을 거두고 그 자리에 기쁨으로 가득 채우시길 빌어요.
글을 읽으며 마음이 아프고 슬펐어요 ㅜㅜ
사람은 모두 약점이 있고 상처가 있기 마련인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렇고요. 넉넉하지 않았던 유년 시절과 둘째로 겪었던 설움? 그런 것들을 떠올리면 가슴 저 아래쪽에서부터 뭔가 불편한 감정들이 막 올라와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드러내기가 두렵고 망설여지더라고요.
그 상처를 직면하는 것이 치유의 첫 걸음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아직 어렵네요.ㅜ 하지만 동보라미님은 용기있게 과거와 마주하고 애쓰는 모습에 보이는 것 보다 강인한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자신에게 너무 야박하게 굴지 말아요. 자신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대단한 존재인지 본인만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상담 잘 받고 사랑스러운 동보라미 님를 더 많이 아껴주고 안아주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