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봄에 피는 과일나무 꽃 알아보기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3/04/27
봄을 쉽게 안내어주겠다는 듯이  꽃샘바람이 차가워도 앞마당에
몇가지 종류의 유실나무엔 꽃 이 하얀 쌀 튀기 처럼 복실복실 피었다.
3월에 눈 속에도 꿋꿋이 피어줬던 매화 덕분에 지리하게 오래가던
겨울을 버틸수 있었고 4월 중순이 넘어서서 하나둘 나무끼리 경쟁이라도 하듯
피어난 과일꽃 으로 시샘 많은 북쪽의 봄에 대한 미움이 너그러워졌다.

나무가 다 다른데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꽃 모양이 많이 비슷해보였다.
아니 금새 분간하기가 쉽지않아 과일이 열리기 전까지는 이 나무 에서 
어떤 과일이 열릴지 알아차리기 어렵다.
꽃 안에 달린 수술모양까지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짐작이 가능할것이다.
마치 엄청난 반전을 보일 준비를 하고있어 매력 포텐이 터진다.

집 정원에서 나와 사계를 같이하고 있는 과실나무의 꽃은 다음과같다.
열매가 열린 모습을 상단에 놓고 그 아래가 지금 개화하고 있는모습을
촬영하였다.

1.흑자색 자두꽃 (Pflau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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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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