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절친과의 첫 만남은 반 대항 축구시합이었습니다.
당시 날고 기는 준 축구선수 조합의 팀을 상대로 절친과 나는 같은 반 되어 본 적도 없었지만, 우연히 한 편이 되었고 기적같은 승리를 이끌며 서로 패스를 주고 받으며 눈과눈 가슴과 가슴으로 무적 축구팀을 이기는 파란을 일으켰던 시합 이후로, 그 친구와 묘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절친이 사시 2차 패스 후 대면 포비아 고민에 가득했던 3차에 대해 입장법부터 눈의 위치, 예상질문 등의 팁에 대해 조언도 해주었고 법학대학원에서 지식재산연구를 같이 했었던 친구는, 제가 어머니 병환 치료를 위해 서울에 올라오기전 법학연구소에 적을 두었을 때에도 함께 지식재산 연구를 했었고, 지금도 외래 교수로 강의를 하며 변호사를 겸직하는 훌륭한 친구입니다.
그 친구에게는 지금 고3인 영...
당시 날고 기는 준 축구선수 조합의 팀을 상대로 절친과 나는 같은 반 되어 본 적도 없었지만, 우연히 한 편이 되었고 기적같은 승리를 이끌며 서로 패스를 주고 받으며 눈과눈 가슴과 가슴으로 무적 축구팀을 이기는 파란을 일으켰던 시합 이후로, 그 친구와 묘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절친이 사시 2차 패스 후 대면 포비아 고민에 가득했던 3차에 대해 입장법부터 눈의 위치, 예상질문 등의 팁에 대해 조언도 해주었고 법학대학원에서 지식재산연구를 같이 했었던 친구는, 제가 어머니 병환 치료를 위해 서울에 올라오기전 법학연구소에 적을 두었을 때에도 함께 지식재산 연구를 했었고, 지금도 외래 교수로 강의를 하며 변호사를 겸직하는 훌륭한 친구입니다.
그 친구에게는 지금 고3인 영...
@살구꽃 님 어머니 건강을 기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도 옆지기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크리스찬 흉내라도 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다면, 9만원 정도는 뭐~ 하면서 쓰윽~ 입 닦았을거 같기도 합니다. 저는 누나들의 사랑을 듬쁙 받은 막내 아들이어서 더 많이 어머님을 챙겨야 하는데, 요즘 나이가 들어 그런지 좀체 몸이 따라주지 않고 한계를 느끼네요. 그럼에도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는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잭님, 대한민국의 정직함을 대표해주셨습니다. 뿌듯~
첫 만남에 복요리 먹기는 아무래도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잭님 혹시 외아들이신가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
어머님은 좀 어떠신지요. 모쪼록 건강하시길 바라요.
@수지 님 재미없는 에피소드에도 관심을 주시고 주절주절 늘어놓은 초라한 비문임에도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옆지기와 커피숍 데이트 이후 두번째 데이트에는 처음 정했던 XX복국에 갔었는데, 코스 요리가 전부 너무도 맛있었다며, 특히 복껍질무침이 맛있었다는 추억을 요즘도 가끔 이야기 꺼낸곤 합니다.🤭
하하, 첫만남을 고급 복요리코스로 정하셨다니 정말 생각할수록 재밌어요.
잭님은 남자의 허세는 커녕 너무 정직한 모습에 아내분이 반하셨나봅니다.
그리고 원래 크리스찬이 아니었군요.
이렇게 듬직하게 얼룩소를 지키고 계시는 것만 봐도 믿음직스러워요.
전 저녁먹고 이제 내 방으로 들어왔답니다. 내일부터 점점 추워진다고 하네요.
올 겨울, 그리고 2024년 마지막 날까지 별탈없이 잘 지내시길요.
어머님, 잭님, 가족들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잭님, 대한민국의 정직함을 대표해주셨습니다. 뿌듯~
첫 만남에 복요리 먹기는 아무래도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잭님 혹시 외아들이신가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
어머님은 좀 어떠신지요. 모쪼록 건강하시길 바라요.
하하, 첫만남을 고급 복요리코스로 정하셨다니 정말 생각할수록 재밌어요.
잭님은 남자의 허세는 커녕 너무 정직한 모습에 아내분이 반하셨나봅니다.
그리고 원래 크리스찬이 아니었군요.
이렇게 듬직하게 얼룩소를 지키고 계시는 것만 봐도 믿음직스러워요.
전 저녁먹고 이제 내 방으로 들어왔답니다. 내일부터 점점 추워진다고 하네요.
올 겨울, 그리고 2024년 마지막 날까지 별탈없이 잘 지내시길요.
어머님, 잭님, 가족들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살구꽃 님 어머니 건강을 기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도 옆지기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크리스찬 흉내라도 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다면, 9만원 정도는 뭐~ 하면서 쓰윽~ 입 닦았을거 같기도 합니다. 저는 누나들의 사랑을 듬쁙 받은 막내 아들이어서 더 많이 어머님을 챙겨야 하는데, 요즘 나이가 들어 그런지 좀체 몸이 따라주지 않고 한계를 느끼네요. 그럼에도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는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수지 님 재미없는 에피소드에도 관심을 주시고 주절주절 늘어놓은 초라한 비문임에도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옆지기와 커피숍 데이트 이후 두번째 데이트에는 처음 정했던 XX복국에 갔었는데, 코스 요리가 전부 너무도 맛있었다며, 특히 복껍질무침이 맛있었다는 추억을 요즘도 가끔 이야기 꺼낸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