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2024/09/06
‘심정지’.
써 놓고 읽기만 해도 위급하고 급박한 상황이 떠오른다.
8월 하순 어느 날, 무더위에 지쳐 에어컨에 딱 달라붙어 있는데 폰이 울렸다.
딸이다.
8월 하순 어느 날, 무더위에 지쳐 에어컨에 딱 달라붙어 있는데 폰이 울렸다.
딸이다.
평소에 바쁜 애가 전화를 하다니 웬일일까.
딸애는 자기 친구 J 얘기를 전하며 기도를 요청했다.
J는 나도 잘 아는 딸애 친구다.
J는 작년에 결혼했다.
J네 친정식구들이 아빠의 퇴직을 앞두고 북유럽으로 여행을 갔단다.
엄마와 아빠, 언니와 조카 그리고 J.
친정식구들로만 구성된 다섯 명이 모처럼의 여유를 즐기는 가운데, 돌아갈 날l 이틀을 앞두고,
60대 후반의 아빠에게 심정지가 발생했다.
아빠는 노르웨이병원에 긴급 후송됐다.
심정지가 됐을 때 골든타임을 ...
딸애는 자기 친구 J 얘기를 전하며 기도를 요청했다.
J는 나도 잘 아는 딸애 친구다.
J는 작년에 결혼했다.
J네 친정식구들이 아빠의 퇴직을 앞두고 북유럽으로 여행을 갔단다.
엄마와 아빠, 언니와 조카 그리고 J.
친정식구들로만 구성된 다섯 명이 모처럼의 여유를 즐기는 가운데, 돌아갈 날l 이틀을 앞두고,
60대 후반의 아빠에게 심정지가 발생했다.
아빠는 노르웨이병원에 긴급 후송됐다.
심정지가 됐을 때 골든타임을 ...
너무 아찔하네요. 요즘 국내 의료진들 공백이 커서 더 걱정이 됩니다. 아무쪼록 신속하고 안전하게 후송되시길 바랍니다.
@재재나무
@JACK alooker
@똑순이
@진영
@콩사탕나무
모두 고맙습니다.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게 인생일까요? 누구보다 건강관리를 잘했던 분이라
더 놀랍고요, 한동안 저도 뭔가 얼얼했어요. 꿈인 듯 생시같고 현실이 꿈처럼 몽롱했지요. ㅜ
가장 행복했던 시간 어느 지점에서 지옥같은 시간이 기다릴 줄은 꿈에도 몰랐을 제이의 가족들.
문득 떠오르는 단어 하나에 어떤 글이나 사람이 연결된다는 게 참 기이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진영님이 그러셨을까요. 저도 가끔 그럽니다. 글을 읽기만 했는데도 내용에 따라 가슴이 아릿하기도 하고요. 텔레파시일까요. 북유럽여행을 먼저 다녀오신 진영님 생각을 저도 많이 했답니다.
어제 오늘 날씨가 후텁지근하고 여름보다 더 여름같은 날이었어요. 모두 안전하고 평안한 밤 되시길 빕니다.
아고ㅠ 남의 일 같은 일들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요즘 뼈저리게 느낍니다.
J의 아버지가 무사히 회복되길, 명절에 모두 모일 수 있길 저도 기도할게요.
어젠가 문득 심정지란 단어가 떠올라 왜 이런 생각을 하지? 했는데 이런 얘길 들으려고 그랬나 봅니다.
모든게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부디 잘 해결되어 무사히 귀국해서 회복하시길 빕니다.
어느 때나 어느 누구나 발생할수 있는 심정지.
의식이 회복 되었다니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추석에는 온 가족이 모일수 있게 기도합니다
외국에서 아프면 귀국도 복잡하고 어려운 단계가 기다리는군요. 건강이 제일 중요하긴하지만, 특히 출국시는 더 아프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세상에 ㅠㅠ 그런 일이 있네요… 무사히 귀국하시길 함께 기도할게요…
@재재나무
@JACK alooker
@똑순이
@진영
@콩사탕나무
모두 고맙습니다.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게 인생일까요? 누구보다 건강관리를 잘했던 분이라
더 놀랍고요, 한동안 저도 뭔가 얼얼했어요. 꿈인 듯 생시같고 현실이 꿈처럼 몽롱했지요. ㅜ
가장 행복했던 시간 어느 지점에서 지옥같은 시간이 기다릴 줄은 꿈에도 몰랐을 제이의 가족들.
문득 떠오르는 단어 하나에 어떤 글이나 사람이 연결된다는 게 참 기이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진영님이 그러셨을까요. 저도 가끔 그럽니다. 글을 읽기만 했는데도 내용에 따라 가슴이 아릿하기도 하고요. 텔레파시일까요. 북유럽여행을 먼저 다녀오신 진영님 생각을 저도 많이 했답니다.
어제 오늘 날씨가 후텁지근하고 여름보다 더 여름같은 날이었어요. 모두 안전하고 평안한 밤 되시길 빕니다.
아고ㅠ 남의 일 같은 일들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요즘 뼈저리게 느낍니다.
J의 아버지가 무사히 회복되길, 명절에 모두 모일 수 있길 저도 기도할게요.
어젠가 문득 심정지란 단어가 떠올라 왜 이런 생각을 하지? 했는데 이런 얘길 들으려고 그랬나 봅니다.
모든게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부디 잘 해결되어 무사히 귀국해서 회복하시길 빕니다.
어느 때나 어느 누구나 발생할수 있는 심정지.
의식이 회복 되었다니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추석에는 온 가족이 모일수 있게 기도합니다
외국에서 아프면 귀국도 복잡하고 어려운 단계가 기다리는군요. 건강이 제일 중요하긴하지만, 특히 출국시는 더 아프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세상에 ㅠㅠ 그런 일이 있네요… 무사히 귀국하시길 함께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