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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그런 생각을 할 만큼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 나갔던 어머니의 아픔이 느껴져 숙연해 지다 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바라본 아홉 살의 미혜님이 ..그저 철없고 밝게만 자라도 될 나이에 겪은 충격을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프고 안쓰러워요.
어머니께서 언제나 자신의 곁을 지켜주던 딸아이의 마음에 보답하듯 이제 죽음으로 향하는 꿈이 아닌 삶의 의지와 희망을 찾으신 것이 아닐까요?
어머니 바램대로 미혜님도 앞으로 행복을 누리며 사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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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에 너무 힘든 감정을 맞닥드리셨네요. 어머님께서 많이 힘드셨나 봅니다.
하지만 미혜님께는 여과 없이 쏟아지는 폭포수였겠어요.
저는 11살 때 건강이 좋지 않았던 엄마가 썼던 유서를 읽은 기억이 있어요.
너무 무섭고 떨리던 저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소리 죽여 울었네요.
그 후부터 저는 엄마가 아프지 않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려고 했어요. 부뚜막에 올라 서서 밥도 하고
설거지며 청소, 빨래 등등.
사랑 받고 보살핌만 받아도 부족할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어려운 감정과 상황을 거치는 일은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그런 과정들도 지금의 나로 사는 데 바탕이 되었겠지요.
미혜님의 글을 읽으며 나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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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아프네요ᆢ부디 어머니께서 화창한 봄날의 새 꽃처럼 몸도 마음도 다시 피어나시길요ᆢ긴 겨울을 이기고 죽은것같은 나무에서 새 꽃이 피는것처럼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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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위로 보단, 작지만 잔잔한 토닥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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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위로 보단, 작지만 잔잔한 토닥임을
스펙타클하고 멋진 위로 보다는
작고 소소하지만 잔잔한 토닥임이 오히려 큰 힘이 될 때가 있죠.
엄마의 입장에서, 딸의 입장에서 조금 더 안아주며 행복할 수 있기를.
행복하기에도 아까운 시간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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