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노래를 들어라
2023/03/05
고개 들어 보면 달이 있습니다. 느리게 걷는 것은 습관입니다.
달빛 아래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빠른 걸음으로 지나가고 있는데 양반 다리를 하고 한 행을 쓰고 달빛 한 번 보고 다시 한 행을 써 내려갑니다.
나를 감싸는 위성은 달이었고 달은 시(詩)이기도 했습니다. 내가 바라보는 것을 잊거나 혹은 고개를 숙여 한 번도 하늘을 올려다본 적이 없더라도 달은 거기 있었고 올려다본 달은 시처럼 빛나고 시처럼 냉담하고 차갑기도 했습니다.
요즈음 시와 나와의 거리는 달과 나와의 거리만큼 멀리 있습니다. 이렇게 멀리 있으니 달은 더 운치 있고 따스하며 자꾸만 보고 싶어집니다.
늦은 밤 공원은 이제 영업을 끝...
올려다본 달이 나를 쓰게 하고 그 달빛이 자판 위로 떨어지고 그 빛을 따라 나지막이 읊조리고 길고양이처럼 골골거립니다.
나를 돌고 있는 행성은 밤이 되면 나를 떠나지 않고 주위를 서성입니다. 아니 우리는 서로를 서성이고 있습니다.
오라버니...딴 글도 좋은데
이번꺼 넘 좋은거 아녀..
왜이리 예뿌냐..
맛잠 후 굿모닝 되시길 바랍니다.😉
살구꽃님
그 사람 맞습니다. 그 사람도 말 걸어보려다 말았는데....
콩사탕나무님과 불꽃으로 찌릿!!
캬~~~하고 있었는데요 ㅋㅋ
우리동네 공원에 늦은밤 어슬렁대는 알 듯 모를 듯한
한 사람, 혹시 적적님이 아닐까 싶네요. 달빛이 퇴고한 글이라니오?? :)
슬라님 잘 지냈어요?
달은 그냥 달인데 바라본 사람 따라 다 달라지니 그것이 시에 더 근접해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식구들 밥 해 먹이느라 고생했어요..
오늘도 잘 잡시다!!
난...나안... 해롭데 ...
오쩜 저렇게 콕 찝어서 알아봤으면 하는 행을 ..
우리 나중에 만나서 소주를.. 봄에 말야..쿄쿄쿄
고생했어요 잘자요~~
멋지신 적적님~
그대가 띄워 올리는 글은 죄다 시로 읽혀집니다.
너무 멀리 있어서 달이 해를 품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드라마를 본 이후로 자꾸 달이 더 좋아졌습니다.
오늘도 평안한 밤 되어요 ~ ☆
담배는 몸에 해로워요!!
이런 감성 가득한 글도 심장에 해롭네요. ^^
<다시 달빛을 보고 쓰고 지우며 봄밤에 쓰인 글은 특별히 달빛이 퇴고해줍니다>
캬~~
잘자요^^ 적적님 !! ^~^
콩사탕나무님과 불꽃으로 찌릿!!
캬~~~하고 있었는데요 ㅋㅋ
우리동네 공원에 늦은밤 어슬렁대는 알 듯 모를 듯한
한 사람, 혹시 적적님이 아닐까 싶네요. 달빛이 퇴고한 글이라니오?? :)
슬라님 잘 지냈어요?
달은 그냥 달인데 바라본 사람 따라 다 달라지니 그것이 시에 더 근접해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식구들 밥 해 먹이느라 고생했어요..
오늘도 잘 잡시다!!
멋지신 적적님~
그대가 띄워 올리는 글은 죄다 시로 읽혀집니다.
너무 멀리 있어서 달이 해를 품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드라마를 본 이후로 자꾸 달이 더 좋아졌습니다.
오늘도 평안한 밤 되어요 ~ ☆
담배는 몸에 해로워요!!
이런 감성 가득한 글도 심장에 해롭네요. ^^
<다시 달빛을 보고 쓰고 지우며 봄밤에 쓰인 글은 특별히 달빛이 퇴고해줍니다>
캬~~
잘자요^^ 적적님 !! ^~^
살구꽃님
그 사람 맞습니다. 그 사람도 말 걸어보려다 말았는데....
난...나안... 해롭데 ...
오쩜 저렇게 콕 찝어서 알아봤으면 하는 행을 ..
우리 나중에 만나서 소주를.. 봄에 말야..쿄쿄쿄
고생했어요 잘자요~~
맛잠 후 굿모닝 되시길 바랍니다.😉
올려다본 달이 나를 쓰게 하고 그 달빛이 자판 위로 떨어지고 그 빛을 따라 나지막이 읊조리고 길고양이처럼 골골거립니다.
나를 돌고 있는 행성은 밤이 되면 나를 떠나지 않고 주위를 서성입니다. 아니 우리는 서로를 서성이고 있습니다.
오라버니...딴 글도 좋은데
이번꺼 넘 좋은거 아녀..
왜이리 예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