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팩트~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09/27
오후 4시 20분.
핸드폰 에 여보야 가 뜨면서 전화가 왔다.
나는 깜짝 놀랐다. 왜 이 시간에 전화가
오지??
뭔 일 있는건 아닌가??
잠깐의 시간에 머리 에서는 오만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그래도 목소리에 힘을 주고 전화를 받는다.
''네~여보 이시간에 왜 전화 했어요??''
''여보~~나 한 레인 이기는 하지만 퍼팩트 쳤네 ''
'' 네!! 진짜요??''
'' 15레인 이네 ''
'' 와~~잘 했어요 ㅎ 당신 기분 좋겠네요??''
'' 응 ~ 좋네''
여기서 퍼팩트는 볼링을 말하며 스트라익을 12번 쳐서 점수가 300 점 만점을
말한다.

한 시간 뒤에 제가 근무 하고 있는 곳으로 남편이 왔다.
오늘은 저녁으로 라면을 집에서 끓여 먹기로 미리 약속이 되여 있었다.

'' 퍼팩트 도 쳤는데 라면 으로 되겠어요?? 뭐 먹고 싶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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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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