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가는 캠핑족, 늘어나는 쓰레기는 누구의 것?
어수선한 바다, 불편한 캠핑족
회사에서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머리가 복잡해 바닷가에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가족들과 여행을 왔습니다. 탁 트인 바다에 푸른 하늘을 보니 좁았던 나의 생각의 그릇이 조금은 넓어진 것 같습니다. 조금 걷다 보니 불편한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해수욕장이 아닌 바다 뒤편에는 취사 야영 금지 구역인데 몰래 텐트 치면서 낚시를 하거나 고기를 구워 먹거나 모닥불을 피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그들 옆에는 플라스틱, 숯, 음식물 쓰레기가 한 가득 입니다. 아이들은 빈 플라스틱 물병을 바다로 던집니다. 그들의 식수는 지자체에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발 씻는 용도로 제공한 수돗물입니다. 다른 용도로 사용을 금지하였는데 버젓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늘어나는 캠핑족
한국무역통계진흥원, 한국관광공사에 의하면 2020년 국내 캠핑 인원은 700만명이며 캠핑산업은 2020년 기준 약 5조8,336원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가지 못한 열정이 캠핑으로 이어졌는데요, 문제는 허가 받은 캠핑장, 글램핑이 아닌 차에서 숙박하는 오토캠핑, 산이나 바다 등 캠핑이 금지된 장소에서 캠핑하는것이 문제 입니다. 사라진 ...
그분들도 사진 찍으면 사진에 쓰레기가 뒹굴고 있는 모습을 원치 않겠죠. 그냥 그럴 거면 캠핑을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 생각합니다.
캠핑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았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이 정말 필요한 시간입니다. 즐겁게 놀면서 타인에게는 피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맞습니다. 캠핑 좋아하는 사람들 보면 아무렇지도 않게 쓰레기를 버리고 옵니다. 쓰레기에 강이나 바다, 계곡, 하천이 오염되고 파리와 같은 해충이 꼬이고 사람에게 해를 줄 것을 생각하면 자연을 즐기로 가는것인지 자연을 파괴하러 가는 것인지 혼란스러워요. 물고기 잡겠다고 강에 삼겹살, 된장을 푸는데 수질오염도 심각합니다. 시민의식도 중요하고 지자체의 잦은 감시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요즘 정말 주변에 캠핑족이 많네요. 저는 몇번 따라 갔었는데 주변에 쓰레기가 많아서 놀랐던 경험이 있습니다. 자연에서 힐링하러 가는 길에 눈살 찌푸리면 안될 것 같네요.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캠핑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았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이 정말 필요한 시간입니다. 즐겁게 놀면서 타인에게는 피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게요.
요즘 정말 주변에 캠핑족이 많네요. 저는 몇번 따라 갔었는데 주변에 쓰레기가 많아서 놀랐던 경험이 있습니다. 자연에서 힐링하러 가는 길에 눈살 찌푸리면 안될 것 같네요.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