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장면 26. - 항아리 배
2023/05/26
책 꽂이 한 구석에
아드놈이 그림 하나를 놓고 출근했다.
평소에 컴 앞에 앉아 있는 나를 건네다 보면서
"으아~ 엄마 배!"
하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왜? 내 배가 어때서?
그러자
그 아드놈이 눈을 과장되게 치뜨고 자기 배를 쿡쿡 찔렀다.
츳!...
나는 숨을 들이마신 후에 가락을 섞어서 다시 읊었다.
왜에에~ 나의 배가 어때서~~('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ㅋㅋ
.
.
.
요즘 우리춤체조교실을 줌으로 하다보니 툭 하면 땡땡이를 쳐서 그런지 몸이 불긴 했다.
녀석은 살짝 나온 내 배를 항아리 배로 만들었다.
나는 아침부터 '왜에에~ 나의 배가 어때서~~' 이 말이 후렴구가 되더니 입에 붙어 나도 모르게 계속 나왔다.
참나, 왜 자꾸 이 노래가 나오는 거야, 나 ...
아드놈이 그림 하나를 놓고 출근했다.
평소에 컴 앞에 앉아 있는 나를 건네다 보면서
"으아~ 엄마 배!"
하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왜? 내 배가 어때서?
그러자
그 아드놈이 눈을 과장되게 치뜨고 자기 배를 쿡쿡 찔렀다.
츳!...
나는 숨을 들이마신 후에 가락을 섞어서 다시 읊었다.
왜에에~ 나의 배가 어때서~~
.
.
녀석은 살짝 나온 내 배를 항아리 배로 만들었다.
나는 아침부터 '왜에에~ 나의 배가 어때서~~' 이 말이 후렴구가 되더니 입에 붙어 나도 모르게 계속 나왔다.
참나, 왜 자꾸 이 노래가 나오는 거야, 나 ...
전 경제학과 출신입니다. 1980학번...ㅋㅋㅋㅋ
@클레이 곽
어머나,,,, ^^ 이런 우연이~~
지리학과 다녔어요. 우리 부부가 광주에 특별한 감정이 있었는데 보고들은 게 있어서 거길 갔는지, 새삼 반갑습니다요~ :)
후배 맞네요...그 학교 명문입니다. ㅎㅎㅎ
@클레이 곽
아, 그런가요? 집에서 걸어갈수있는 학교 놔두고 광주까지 갔네요. ㅊㄴ대신 ㅈㄴ으로 ^^
앗..아드님이 광주에서 학교 다니셨으면...제 후배일 수도 있겠네요..ㅎㅎㅎ 살구꽃님의 모든 정보를 글 하나 하나 읽으며, 뒤늦게 알아갑니다.
@진영
진영님도 뵙고 싶어요. 해발 700미터의 칡꽃 둘러싸인 강원도 하면 진영님부터 떠오릅니다. ^^
@리아딘
다 커서도 저럽니다. ㅋ
리아딘님 아들램은 부처님 왜 아직 안오시냐고 기다리고 있나요? 부처님 기다리는 아들램의 신념이 꽤 굳건하네요. :)
@리아딘 님~ 기약은 없지만 그렇게 해야죠ㅎㅎ
우리가 쌓인 정이 있는데요^^
아드님이 장난이 많으시네요~실제로는 안 그러실거 같은데~
@똑순이 님 모임 하실 때 저도 끼워주세요~^^
@진영 님~ 당연히 함께 만나야죠ㅎㅎ
@살구꽃 @똑순이
흥! 둘이 만나면 반칙이야.
@진영 님~ 당연히 함께 만나야죠ㅎㅎ
@살구꽃 @똑순이
흥! 둘이 만나면 반칙이야.
@똑순이
만나면 ... 저는 그냥 똑순님을 안고 울 것 같아요.
제가 똑순님의 글을 읽어왔던 터라
그 사연을 알기에,,, 어머 이러면 안되는데...
늦은 밤에 혼자 감정에 휘둘리는군요. -.-;;
언젠가 보고 싶은 얼굴이 되었네요. ^^
@살구꽃 님~ 저 유명인 아닙니다^^
살구꽃님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ㅎㅎㅎ
그때는 예쁘게 하고 갈께요^^
@해수니
엄마 놀리기가 기쁨이죠~ 하하핳
오늘은 어떻게 놀릴까 궁리하는 것 같아요.
늦은 시간인데
아직 깨어 있으시네요.
즐거운 연휴되세요, 해수니님~ ^^
@똑순이
어머나 세상에~ 깜짝 놀랐어요.
울 아드놈이 광주에서 학교를 다녔거든요~ ^^
많이 놀라고 한참 웃었네요~~.
애 학교 다닐 때는 광주에 종종 갔었어요.
정말 똑순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워낙 유명인이셔서요~ ^^;;
광주에서 똑순이님~ 부르면 금방 대답하실 듯~ ㅋㅋ
아드님과 무척 귀엽습니다.
엄마를 무척 사랑하는것 같아요
살구꽃님~ 아드님이 혹시 저 사는 곳에 오셨을까요??
저를 그린 줄 알았네요 ㅎㅎㅎ
제가 요즘 배 만 살이쪄서 진짜 웃겨 못 살겠어요.
거미를 닮아 가고 있다는 소문이~~~
다음에 우리 만날때가 있겠죠.
그때는 늘씬한 몸으로 뵐께요^^
@리아딘 님~ 기약은 없지만 그렇게 해야죠ㅎㅎ
우리가 쌓인 정이 있는데요^^
아드님이 장난이 많으시네요~실제로는 안 그러실거 같은데~
@똑순이 님 모임 하실 때 저도 끼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