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3/22

웹툰을 본 적은 없지만 연하일휘님이 중간중간 적어준 문구를 보니 왠지 풋풋한 여고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듭니다. 자신감이 없던 주인공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변한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부럽기까지 합니다. 학창 시절, 우리 때만 해도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이 잘난 척하거나 자뻑에 빠진 모습으로 비쳤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잘나도 못난 척, 겸손함을 미덕으로 여기는 시절이기도 했고요.
(그런데 일부러 못난 척을 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 요즘은 상황이 많이 달라진 것도 같은데 여전히 자신감 없고 쭈글이(?)로 지내는 아이들도 많겠죠?ㅜ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제일 기본이고 중요하지만 또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엄마, 사랑해"
"아빠, 사랑해"
"우리 채원이, 사랑해"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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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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