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시'라고 보면 되겠죠?
2024/01/16
이 글을 '시'라고 보면 되겠죠? / 미혜
내가 지금 '시'라고 빠득빠득 우기고 있는 중이니
이 글은 '시'가 맞다.
당신과 나 지금 여기는
잉크를 묻힌 무거운 발끝을 끌어
끝없이 써내려 가던 어디쯤이다.
드넓고 아득해 끝이 보이지 않는
색색의 종이 위를 걷고 또 걸으며
하루를, 일 년을, 평생의 자국을 남기던 어디쯤이다.
어떤 이는 눈동자로
어떤 이는 심장으로 뇌로
또 어떤 이는 손끝으로 온몸으로
작가가 되고 시인이 되었다.
우리가 보고 듣고 말하고 느끼는 모든 것은 글감이고
쓰이든 쓰이지 않던 모든 것들이
이미 당신 자체로 '시'며 '글'이고 곧 '삶'이다.
말장난 같은 이 글을 '시'라고
우기는 이유가 바로 그...
@살구꽃 감사해요. 무식과 용감함이 무기인 제가 막 써도 가슴으로 읽어주시는 분들 덕분에 용감함을 잃지 않을 수 있을 것같아 감사해요^^살구꽃 님의 아름다운 글도 계속 올려주세요^^
미혜님, 시를 계속 올려 주세요. 들어와서 읽고 지금처럼 거듭 읽고
흐뭇해하고 느끼고 가게요. 여전히 오늘도 흐린 하늘, 마음만은 햇살 가득입니다. :)
안녕하세요. @똑순이 님의 글도 확실히 에세이가 맞지요^^ 시든 에세이든 소설이든 좋은 글은 잘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이 봐도 그냥 좋은 글인 것같아요^^
@미혜 님~ 시 맞습니다.
글 주인이 시라고 하면 시가 맞는거지요ㅎㅎ
저도 막 써놓고 에세이라 우기고 있답니다^^
@JACK alooker 저도 못보는 그런 것을 봐주시는 재갈 님 늘 감사해요 ^^ 👍👍👍👍👍👍
산문시는 산문이면서 시가 분명합니다. 역시 @미혜 시인님👍
@최서우 서우님 같이 아름다운 눈으로 아름다운 문장을 짓는 분이, 때론 그 문장들이 부러운 그런 분이 이렇게 말해주시다니 영광입니다^^ 저는 그냥 뭘 몰라서 용감한 이상하고 요상한 녀자인 것만 확실해요. ㅎㅎㅎ
히야~ 역시 미혜님은 글쟁이 맞네요. 금방 뚝딱 조물락조물락 해서 시가 맛있게 만들어졌네요
@에스더 김 안녕하세요. 저두 반갑습니다^^ 저두 문학이 뭔지 몰라서 용감한 한 사람입니다~ 뭐든 생각나는 대로 용감히 쓰고 있습니다. 저도 종종 놀러가서 한수 배우겠습니다. 감사해요.^^
@백지우 저드 자주는 못오고 일주일에 한 번쯤 오는 거같아요 ㅎ 서로 생존 확인하며 지내도 즐거울 것같아요. ^^ 💐 🌼 🏵 🌷 🌺 🌻 지우님^^
미혜님, 시를 계속 올려 주세요. 들어와서 읽고 지금처럼 거듭 읽고
흐뭇해하고 느끼고 가게요. 여전히 오늘도 흐린 하늘, 마음만은 햇살 가득입니다. :)
안녕하세요. @똑순이 님의 글도 확실히 에세이가 맞지요^^ 시든 에세이든 소설이든 좋은 글은 잘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이 봐도 그냥 좋은 글인 것같아요^^
@미혜 님~ 시 맞습니다.
글 주인이 시라고 하면 시가 맞는거지요ㅎㅎ
저도 막 써놓고 에세이라 우기고 있답니다^^
@JACK alooker 저도 못보는 그런 것을 봐주시는 재갈 님 늘 감사해요 ^^ 👍👍👍👍👍👍
산문시는 산문이면서 시가 분명합니다. 역시 @미혜 시인님👍
히야~ 역시 미혜님은 글쟁이 맞네요. 금방 뚝딱 조물락조물락 해서 시가 맛있게 만들어졌네요
@백지우 저드 자주는 못오고 일주일에 한 번쯤 오는 거같아요 ㅎ 서로 생존 확인하며 지내도 즐거울 것같아요. ^^ 💐 🌼 🏵 🌷 🌺 🌻 지우님^^
미혜님 반갑습니다.
저는 문학에 소질은 없지만 시 같은데요.
시인입니다. 시 써서 자주 올려 보셔요.
한수 배우게~~
@미혜
여기 요즘 잘 안오는데..
와야 할 이유가 또 생겼구만유ㅋ🫡🫡
@백지우 꽃지우님 안 보이셔서 어디가셨나 했습니다~ 아마 지우님이 아는 그 이상한 뇨자랑 동일 인물이 맞을 겁니당^^
반가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종종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