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직...입니다
가장 쉬운것이 설문조사 였습니다
'그래 1원의 가치을 소중히 여기자'싶어 이것 저것 깔고 그 유명한 PAYPAL 까지 깔고 설문이 오기를 기다렸죠
하다보니 저는 대상이 되지 않았어요
개인정보만 쓰다 끝나버리더군요
'아 ~~ 나는 직업이 없어서 설문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였구나....'
이 나이 먹도록 세상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오늘 또 배웠네요
편두통이 심해져 그 핑계삼아 전 또 숨어버렸습니다
눈떠 보니 세상은 여전히 돌아가고 있었고 저는 그 자리였어요
'어떻게 나온 세상인데 ...다시 숨어버리지 말자'
밖으로 나가 찬바람 한 번 쐬고 오니 정신이 맑아졌습니다
무직인 저에겐 빼먹을 것이 없는 세상은 당연하기에
세상을 만만히 보았던 부족한 저를 원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