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

리아딘
리아딘 · 잘 부탁 드립니다.
2023/01/17
오늘은 그냥 기분이 울적하네요.
저희 엄마는 저에게 전화를 자주하세요.
혼자계시니까 심심하셔서 하시는게 크지만 
전화를 하면 통화가 항상 길어요.
그래서 하루종일 전화를 붙잡고 있을때가 많거든요.
당연히 제가 할일은 제대로 못하고요.
바쁘거나 할때는 일단 끊었다가 조금 지나면 또 하시고 하시거든요.
예전엔 전화를 하시거나 하면 잘 받아주고 했는데
요새는 전화를 받을때마다 제가 지치더라고요.
저한테 사소한걸 얘기하시거나 하더라도 중요한건
오빠에게 다 상의하고 결정하시거든요.
엄마 집에 필요한거며 설치하는거나 버려야하는건 제가 다 하는데 그건 절대 오빠한테 말 안하더라고요.
그러다 중요한 일이 있으면 오빠랑 상의하니까 기분이 안좋더라고요.
그렇다고 저희 오빠가 엄마를 챙기는 것도 아닌데..
말로는 너가 편해서 라고 하는데 편하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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